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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아무래도 방출'할 수 밖에 없었던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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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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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방출'할 수 밖에 없었던 게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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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6-12-09 17:10:30 수정일 : 2006-12-09 17:37:12 |
저는 컬렉터형 매니아는 아닙니다. 사고 싶은 게임이 있다면 구입하지만, 반면에 잘 안 돌아가는 게임이나 재미 없는 게임은 갖고 있어 뭐하냐는 생각에 잽싸게 방출하기도 하죠. 돈도 돈이지만, 공간의 문제 때문에요.
물론 잘 안 돌아가는 게임이라고 무조건 방출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두 번의 플레이에 크게 매료되어서 언젠가 해도 재밌을거라는 확신이 있는 게임은 계속 갖고 있는 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출한 게임이 몇개가 있습니다. (혹은 지인에게 선물로 준다던가) 방출한 게임을 다시 구매한다던가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방출할때도 꽤나 씁쓸한 맘이 들었던 게임들이죠. 물론 그 리스트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한번 늘어놔 봅니다.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이 리스트와 코멘트는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주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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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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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매니 쿡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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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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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
스크랩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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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17: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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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크니지아. 티그리스 유프라테스를 보면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가끔 이 사람의 디자인에는 이해가 안되는 면도.
투 매니 쿡스는 사실 이벤트를 통해 덤으로 구입한 게임이었습니다. 한 두 번의 플레이에서 참신하다는 맛을 못느끼겠더군요. 테마 자체는 참신하지만요.
게다가 카드 게임류에 쉽게 질리는 편이기도 하다보니...이래저래 안좋은 조합이 걸쳐져서 방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호인 모임에서 경매 물품으로 내놨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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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 필요해서 구입했습니다. 어느정도 복잡한 게임도 좋아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서 매개가 될만한 뭔가 심플한 게임이 필요했거든요. 젠가나 할리갈리 류보다는 전략이 필요한, 하지만 설명은 좀 쉬운 그런 게임으로 추천받아 선택한 것이 이 게임이었습니다.
재밌는 게임이긴 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큼지막한 컴포넌트들. 정말 쉽디쉬운 룰이 처음엔 제 목적에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몇 번 돌리다보니 쉬이 질리게 되더군요. 쉬운 게임의 애로점이죠. 게다가 접근성이 좋아 처음에 함께 했던 주변 사람들도 몇 번의 플레이 이후에는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순식간에 계륵이 되어버렸죠. 그래서 방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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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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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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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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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
스크랩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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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17: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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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해보고나서 은근히 재밌다는 생각에, 그리고 카드 게임이라 가격 부담도 되지 않아서 충동 구매를 했는데....
역시 카드 게임의 심플함이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지 못하더군요. 물론 심플한 게임의 시스템은 참 참신한 게임입니다. 룰도 쉽고요. 하지만 동급의 심플한 게임들을 주변에 놓고 비교하면 선뜻 손이 자주 가는 게임은 아니기에 방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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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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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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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
스크랩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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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17: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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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명불 허전으로 회자되는 게임. 추장의 취향에 따라 건물을 건축한다는 테마가 괜찮은 듯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추상전략에 가까운 게임. (개인적으로 추상전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랄까... 좀 눈에 보이는 느낌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밍숭맹숭하다고나 할까요. 그 덕분에 확장룰도 제대로 적용이 안되더군요. 결국 구입한지 얼마 안되어서 방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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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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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트위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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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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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
스크랩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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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17: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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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게임으로 좋은 전략이 살아있다고 하는 말에 기대작으로 구입했습니다. 컬렉터블 게임의 느낌이 들었고, 그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구입한 이유는 독특한 시스템이 관심이 생겨서 였습니다.
분명 캐릭터들의 능력에는 개성이 있고, 전략도 풍성할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래저래 전략의 변수를 마련할 수 있는 자유도가 지나치게 넓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캐릭터들의 짜잘한 능력 반영도 오히려 귀찮아 지기도 했고요. 게다가 적용되는 아이템들을 사용하기에 컴포넌트들도 조잡한 편이어서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래저래 맘에 안들어서 방출해 버렸습니다.
맘에만 들었으면 피겨들도 구입해줄 용의가 있었는데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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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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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그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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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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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
스크랩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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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17: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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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한 게임들 가운데 가장 아쉬운 케이스. 매장에 내놨을때 다른 분이 댓글로 그래도 갖고 있으라고 만류할 정도였지요.
게임을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한 동안 노플 상태로 놔뒀다가 플레이를 했을때, 여러모로 샤를마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향력 게임 특성처럼 뭔가 딱 손에 잡히는 전략이 쉽게 안생기다 보니 몰입이 안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샤를마누를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샤를마누와 엘 그란데가 전혀 틀린 게임이란 것도 알고 있고요. 하지만 영향력 행사의 시스템에서 샤를마누가 이미 간결하고 요점만 뽑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엘 그란데의 다른 룰들을 숙지하기가 영 귀찮더군요. 이런 귀찮음이 두번째 플레이에서도 한번 더 경험된 뒤로 방출을 결정했습니다.
물론 제가 엘 그란데를 제대로 플레이 해보고 방출했다곤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소장의 의의중 하나는 주변 지인들에게 제가 열혈로 설명을 해주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필요한 법인데, 그런 수준에는 못 들어갈 게임같아서 방출 했습니다.
물론 아쉽긴 하죠. 후에 다른데서 플레이를 해보고 재미가 붙는다면 재구입할 수도 있겠죠. 이 리스트의 다른 게임들은 재 구입할 의사가 없지만, 만약 후에라도 재미를 느낀다면 재구입 용의도 생길 수 있을 유일한 게임입니다. (워낙 유명한 게임이니 절판될 리도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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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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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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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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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
스크랩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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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17: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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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A 게임 가운데서 찬밥인 게임이죠. ALEA 컬렉터가 아님에도 구입한 이유는 테마가 맘에 들어서, 그리고 2인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입했습니다.
매뉴얼을 더듬더듬 읽고 해본 결과로는 좀 밋밋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문득문득 번잡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고요. 뉴욕 도심 건설이라는 좋은 테마가 웬지 낭비된 듯한 생각에 아쉬움도 생겼었고요.
비교적 오래동안 구입해 놓고 플레이를 못하다가, 플레이 해본 결과 후 방출했습니다. 이 게임 방출 이후, 어지간하지 않는한 모든 게임은 어디서든 플레이를 한 번이라도 해본 다음에 구입하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는 편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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