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게글과 중복내용입니다^_^
어제는 양재AT센터에서 만화축제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오전 11시경 도착해서 구경할거 구경하고 지를건 지르고
이것저것 전리품들을 챙겨 2차를 어디로 갈까?하다가
마땅히 갈곳도 계획도 없어 BGK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둘이서 하면 재미없잖아.."라는 친구를 꼬드겨서
"아니야-! 대회라서 사람도 많고 이기면 상품도 있어"라며 데려갔습니다
신촌의 프렌즈 가 4층뿐인줄 알았던 저는 4층에 도착했는데
게임대회 분위기가 아니어서 직원분께 여쭤보았더니 5층에서 한다고..;;;
뻘쭘해서 5층에 올라갔더니 군데군데 빈좌석이 보였지만 제법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한쪽에서는 자반도르 하고 계시고 (저도 아직 할 줄 모르는데..)
악셀을 밟아라를 엑소더스 디자이너분과 사투리억양의 어떤분과(이름 몰라서 죄송..)
친구와 저와 이렇게 테플을 두어판 돌린 후
발걸음도 가벼웁게 예선에 나갔으나,
악셀과 정글스피드와 젬블로 예선 참여에 결과는 세 종목 다 예선 탈락 ㅎㅎ
으.. 운도 없지 (물론 실력도 꽝이지만 ㅎㅎ)
앗. 그런데 보드게임이라고는 전혀 모르던 제 친구가
악셀 예선에서 1등으로 본선에 오르더니만 결국 본선도 1등을 했습니다 후후-♬
제가 다 뿌듯하며 마음이 므흣(or 흐뭇) 하였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계속 " 어때? 여길 오길 잘했지? 게임도 타구 어쩌구.."
하면서 쓸데없이 생색을 내며 헤어졌답니다
기타..
젬블로 예선조에서 프로도님이 계셔서 더욱 말렸습니다
다음번엔 저와 예선에서 뵙지 않기를 바래요-_-;;
정글스피드 본선경기에서 와인님과 어떤분의 토템잡은 상황에서
와인님께서 패하신것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거기서만 이기셔도 상품 탈 수 있었던 듯..담번엔 행운의 여신이 함께하시길!!
젬블로 확장카드 오- 괜찮더라구요
젬블로 사장님의 말을 빌어 " 풀리지 않아 찝찝했던 그 무언가가"
풀리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잔머리 모임 분들이었는지 홀릭 모임 분들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8명이서 했던 달무티도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딱 한판 했는데 제가 먼저 털었어요 후후후후
에.. 다음번에도 또 참여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주의 시작 활기차게 하세요~
| 
이벤트/모임후기 게시판 - 내용보기
2차 BGK 대회를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