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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싸이트 알고 나서 삶이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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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6 23:04:05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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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되네요..
수시로 경매 하러 들어와야 해서 하던 일 있더라도 잠시 중단하고
컴 켜서 접속하고..
다른 분들도 저랑 비슷한 현상 갖는지요?
초탈하는 경지를 지녀야만 안 지를 것 같은데..
게임은 갖고 싶고 하는 일은 늘 바쁘고...그냥 넋두리 해 봤어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질러 놓고 잘 안 들어 올려는데 낙찰 안되는게 많아서 자주 들어 오게 되네요..
....ㅈ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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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7 10:39:42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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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처음 시작하면 정신없이 빠져들곤 하죠.
근데 또 모든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시들해지길 마련이고요.
첫 2달정도 정신없이 경매했지만...
지금은 필요한 것만 딱 합니다.
구입희망목록을 만들고 거기에 들어가지 않는 게임은 절대로 경매에 참가하지 않는 방법도 좋고요.
희망목록도 스스로의 기준을 만들어 작성하면 효과가 있을지 모릅니다.
구매의욕을 떨어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연 게임을 얼마나 돌렸고 돌릴 수 있을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는 겁니다.
뭐 이렇게 말하고도 저 역시 경매의 유혹을 이기는 게 쉽지 않네요.
제 소장게임이 약 50여개인데... 아직 20개는 더 구입예정목록에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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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7 18:34:52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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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인터넷 들어오면 하는게 별로 없다보니..
충동식 경매를 넘 많이 하네요..^^
100개 좀 넘었는데..어떤 분은 250개나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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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7 23:28:18 수정일 : 2007-05-07 23:3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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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들 대단하십니다. 저는 처음에 정가 주고 구매했는데 제가 구매한 금액의 3분의 1되는 가격으로
여기서 낙찰되는 거 보고 깜짝 놀라고 속상했습니다...
저도 20개 정도 되는데 여기서 반 정도 산 것 같네요... 지금까지 총 40만원이상은 투자한 것 같아요..
서너달 용돈을 그냥 붓고 있네요... 보드게임이 일반 책장에 들어가지 않아 책장도 아주 큰 것으로 사고요...
다른 거 할 것도 많은데요... 저도 또지니 님처럼 구매 리스트를 써놓았지만 다른 게임이 좀 싸다 싶으면
또 지르고 해서 아주 죽겠습니다...
돈 좀 많이 벌면 그냥 확 다 사겠지만 아직은 가난해서 한달에 10만원 안으로 사고 있네요...
모두들 중독 조심하세요... 보드 게임은 굳이 안 하더라도 사모으는 재미가 장난아니거든요..^^
세월이 30-40년쯤 흐르면 골동품처럼 보드게임도 가치도 높아졌으면 좋겠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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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8 00:37:19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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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생각인지 몰라도 지금 보면 단종된 제품은 예전 가격 이상은 그대로 받는 것 보면 시간 지나면 가격 올라갈지도 모르겠네요..
전 그냥 게임하고 싶어서 사는 건데..할 사람이 없네요 ㅎㅎ
나중에 언젠가 할 사람이 생기겠죠 게임 살때 여기 들어오시는 고수분들의 평을 보고 지르는데
평만 읽어도 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 수십번 생깁니다.
나이아가라 무리하면서 질렀더니 낙찰 됐는데 평이 너무 좋아서 지른 겁니다 ㅎㅎ^^
그래도 보드게임 모으는 것은 돈 주고 사면 제품이 안 없어지고 그대로 남아 있으니 나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너무 여기 매달리게 된다는 단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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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8 08:53:45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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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의 조건에 드는 극소수 작품들 빼고는, 몇년후 대부분 게임 가격은 바닥을 칩니다.
투자 개념이라면 솔직히 승산 없는 종목이 보드게임 입니다.
그나마 재판되지 않는 레어들이 겨우 체면치레하고 있으니까요.
레어의 조건이란 일반적으로 1000개 이하의 수량으로 생산되어,
일반적으로 평점 7점대 정도의 작품성을 갖고 있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평점이 7점대 중반에만 들어가도 예측수요가 높아져 재판이 나옵니다.
그러니 값 비싼 레어들은 보통 6.8~7.2 정도 평점에 한정 생산 게임들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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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8 10:24:47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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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두달 그랬던 거 같아요. 많이 사진 않았지만요.
최근에 정신 팍 들게 하는 사건이 있어서...
또지니님 말씀 맞는 거 같아요. 사놓고 별로 돌리지 않는 것들은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되거든요.
경매가가 비교적 비싸도 즐겜할 수 없다면 가치가 없겠죠...
저도 요즘엔 들어와서 보곤 하지만, 꼭 필요한 거 있는지만 점검해보고 나갑니다. 없으면 자세히 볼수록 충동구매하게
되니까요...
그럼 즐겜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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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8 10:29:35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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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은 투자개념으로 사시는 건 본인에게 위안이 될지는 몰라도 전혀 금전적으로는 도움이 안 될 듯 합니다.
가격이 안 떨어진다 한들... 당시의 기회비용이나 물가상승 등을 감안하면 레어라고 해도 실제가격은 대부분은 떨어진다고 봐야합니다.
경매는 확실히 조기에 많은 자본을 투자하게 되어 계획적인 소비가 힘들어 집니다.
저 역시 1년 계획을 거의 2달만에 달성해 버렸죠.
하지만 지금의 100원과 미래의 100원은 똑같은 가치라고 할 수 없죠.(경제학의 할인율 개념)
그렇게 본다면 경매라는 것이 꼭 이득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현재의 몇 푼을 아끼기 위한 무리한 소비는 분명히 미래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게 분명하죠.
뭐... 이런저런 헛소리를 하는 이유는...
경매에 대한 충동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거니 그리 신경쓰지 마십시오.ㅋㅋ
요즘은 사서 내일이라도 돌릴 게임만 삽니다.
그래서 아직 디마허도 인도네시아도 안 구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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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8 18:58:50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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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4년 됐나? A&A 시리즈 개봉펀칭 노플 중고로 개당 2~2.5만원에 다 샀는데
요즘 거의 3~4만원 하는 것 보니.. A&A 시리즈가 레어인가요? 왜 가격이 오히려 올라간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예전에는 게임시디 모으다가 불법복제가 워낙 흔해져서 의미가 없어졌는데 거기에 비하면
차라리 보드 게임은 불법복제는 되지 않으니 그나마 남는게 아닌가요?
ㅎㅎ^^
그래서 사서 모으는 거지만요..돌리고 싶지만 돌릴대상은 없고 그냥 모으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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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8 19:49:45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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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없는 보드카페가 없었는데, 카페가 줄줄이로 무너지며 가격을 바닥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무너질 카페도 거의 남아있지 않다보니 공급이 줄어들어, 자연스레 가격이 오른 것이지요.
그리고 불법복제 없는 이유는 다만 시장이 작아서 그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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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8 21:54:37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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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전 그래서 가격이 오른다고 조금은 생각해 봤는데 그런 이유로 다른 게임도 적정선 가격은 유지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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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09 04:37:54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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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A&A 원래 가격이 4~5만원대 아닌가요?^^
일시적인 등락은 있겠지만 결국 원가보다 못한 건 가격이 오른다고 할 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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