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rtag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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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63 |
| 코멘트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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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게임모임중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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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20 23:13:03 수정일 : 2007-03-20 23:1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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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처음 시작하는 건 두려움을 동반하죠.
그것이 나이를 제법 먹을만큼 먹은 때엔 더욱 그렇습니다.
30을 훌쩍(?) 넘긴 나이에 시작한 보드생활..^^
모임에 참가해서 사람도 사귀고 게임도 하고 싶었는데...
참 선뜻 참가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시작을 하면 다음부턴 상황이 크게 변하죠.
조금 핀트가 맞진 않지만 그래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 걸겁니다.ㅋ
조금 어색하고 조금 두려운 시간을 몇 번 지내고 나니...
지금은 모임중독에 걸릴 정도로 몸이 안달이 납니다.
예전엔 주말에 술약속으로 채우고 조금 시간되어 보드모임을 갔는데...
이번 주말은 오히려 아무 약속도 안 잡고 모임으로 가득채울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현재 마포나 이수 부평, 홍대, 건대 등지에서 모임이 있는데... 서서히 활동영역(?)을 확장할 듯 합니다.ㅎㅎ
여러분 중 혹시 모임을 가고 싶은데...
두렵거나 혹은 뻘줌하고 어색해서 머뭇거리시는 분들이 있으십니까?
딱히 어디로 가라고는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어디든 좋으니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려 보세요.
그동안 뭔가 부족했던 보드생활이 알차질 겁니다.
이제 겨우 시작한 녀석이 감히 고수님들 앞에서 주름을 잡는듯 해서 살짝 민망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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