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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tag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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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14 |
| 코멘트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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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가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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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16:48:37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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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순정만화 팬입니다.ㅋㅋ
2월 28일입니다.
2007년의 1/6이 지나 버렸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이벤트도 오늘로 끝납니다.
그저께 개인적으로 필요한 스크랩이 있어 스크랩(비공개)을 만들었더니 두둥 600포인트 적립에 레벨3이 되어 버리더군요.
깜짝 놀라 2월이 끝나기 전에는 아무 것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무슨 별 시덥지 않은 결벽증이냐고 시원찮게 보실 분도 계시겠지만...
제 미천한 보드 라이프로서는 레벨3마저 너무 버겁다는 느낌이네요.
이번 이벤트의 문제점 중 가장 큰 것은 무단도용도, 자료러시도, 불법적 포인트 적립도 아닌...
비지코리아의 레벨의 의미가 희석이 되어버렸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레벨이 높다고 다를 것 없겠지만, 적어도 보드계에서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표식이 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레벨이 낮다고 신용이 낮는 거냐 식의 말이 절대로 아닌 건 아시죠?
그런데 그 체계가 이제 완전 뒤섞여 레벨6이라고 무턱대고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레벨제도를 만들었다면 그 레벨의 상징적 의미를 살려줘야 합니다.
아무나 최고 레벨이 되어버린다면 과연 그 레벨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레벨=신용'이라고 어떻게 단정할 수 있냐고 묻겠지만...
그동안 꾸준히 접속해 많은 자료를 올렸다는 것, 그 꾸준함만으로도 뭔가 신뢰가 간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을 겁니다.
아직 비지에선 중고시장나 회원간의 인터액션이 강화되지 않아서 사실 그 신용조차 큰 의미는 없겠지만...
미래에 더 큰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서는 이런 어수선한 모습은 확실히 걸림돌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전 자신의 활동내역을 자주 들여다 봅니다.
하나 꼭 아셔야 할 것은 비지에서는 절대 자신의 활동내역을 감출 수 없습니다.
처음엔 '이거 인권침해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지금 보니 잘 된 시스템 같습니다.
'떳떳하게 활동하자' 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활동내역은 자신의 얼굴입니다.
많은 자료를 올린 이라고 예쁘고 이미지만 몇 백 개 올렸다고 못 났다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얼마나 성실했나 얼마나 진실했나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 본인의 모습이 투영된다는 거죠.
최근들어 제 보유게임을 꼬박꼬박 표시하고 할 수 있는 건 멘트 넣고 평점을 매겼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플레이했던 것들을 모두 기록했습니다.
이게 그리 중요한 건 아니지만 제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저의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죠.
전 비지코리아에 그리 우호적이진 않지만...
비지코리아와 같은 기능하는 사이트가 꼭 필요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데에는 절대적인 신념이 있습니다.
조그만한 것에 성실하게 신경을 쓰는 것이 이 사이트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할 수 있는 것 한 안에서 계속 열심히 활동하려 합니다.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했으니...
반박과 태클은 전혀 거부하지 않으나...
너무 흥분하여 건강을 해치시는 일은 없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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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17:00:39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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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 것 아닌가요^^
그냥 가볍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RPG게임도 아니구^^
저도 최근에 스크랩 몇개 올렸더니만 일주일만에 주사위 하나에서 졸지에 주사위 다섯개가 되어버렸네요^^
아무리 레벨제도가 엄격해져봐야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게임 즐기는데 고수 하수 나누는 것도 사실 우스운 일이구요.
그나저나 스크랩 비공개기능이 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미리 알았더라면 스크랩 도배하는 모양새는 피했을텐데^^ 어쨌든 스크랩 기능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을 추가해 나가는 맛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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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17:09:08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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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고요...^^
하지만 제 생각엔 일부러라도 좀 부여했으면 해서요.
개인적으로 모사이트에서 레벨제 운영이 상당히 괜찮았다고 생각해서죠.
제가 집중한 건 '레벨' 그 자체 보다는 '꾸준하고 성실하게 활동한 것'이었습니다.
역시 글솜씨가 별로라서 초점을 잘 못 맞췄네요.ㅋ
뭐 굳이 논쟁을 하고 싶은 건 아닌데요.^^
고수, 하수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고수(문자 그래로의 의미는 아닙니다.)' 그 자체의 필요성은 어느 곳이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들어가고 나가는 곳에서 어느 누군가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리를 지켜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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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17:13:47 수정일 : 2007-02-28 17:1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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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도 뭐 논쟁하고 싶은 것은 아닌데, 레벨제는 왠지 '줄세우기' 느낌이 들어서 제 취향에는 안맞네요^^
하여간 기왕지사 이미 존재했던 제도니까 운영진 측에서 많은 분들 의견 반영하여 새롭게 개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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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17:22:16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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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지니님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레벨 한 레벨 올릴 때마다 기분이 좋아서 이런 저런 글도 올리고 사진도 올리고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또지니님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벨에 신경쓸 것이 아니라 보다 내실있는 활동을 해야 겠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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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17:23:15 수정일 : 2007-02-28 17:2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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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제가 레벨취향(?)이라고 생각진 말아주세요.ㅋㅋ
일빈님 말씀대로, 이미 있으니 잘 운용해서 좋은 방향으로 가자는 의견이란 게 그럴 듯 하네요.(비겁하게 남의 의견에 편승합니다.^^)
일곱별빛님께서 말씀하신 그 '내실있는 활동' 그게 제 중구난방 글의 핵심입니다. 제 맘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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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17:30:40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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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긴, 레벨제도 자체에는 별 관심 없지만, 지금보니까 일곱별빛님 같은 고수분보다 제 주사위 숫자가 하나 더 많다는게 왠지 민망하고 불합리해보이기는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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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01 00:37:47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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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빈님 전 고수 아닙니다. 일빈님보다 한 일년 먼저 발을 담근 것 뿐입니다. 지금 활동하시는 역량이 고수의 반열에 오르신 분이 저랑 비교를 하시다니요. 전 그냥 구경하고 예뻐보이는 게임 구매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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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01 01:36:18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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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헠... 저는 쥐구멍을 찾아서... 깨갱~ (초보주제에 이 민망한 주사위는 뭔지...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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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01 01:38:51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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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도 순정만화팬인데요.ㅋ
베르사이유의 장미나 캔디캔디 등 몇몇은 소장하고 있을 정도...ㅋㅋㅋ
사실은 오타쿠에요...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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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01 09:51:20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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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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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01 10:35:31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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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천사가 아니야, 내 남자친구 이야기, 파라다이스 키스, 나나... 이 라인을 좋아하죠.
올 설날 형수님 선물로 나나 전질을 선물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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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03 12:07:34 수정일 : 2007-03-03 12:0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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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고의 완소만화는 아즈망가대왕!!! 입니다.
치요짱 가와이~ 오사카짱 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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