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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염소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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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00:47:50 수정일 : 2007-02-28 00:5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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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물의를 일으키셨던 여염소님이 자진탈퇴하시는 바람에 이곳에 글을 쓸 자격이 없어져 다른 곳에 올린 글을 여염소님 본인의 요청에 의하여 제가 대신하여 전문 그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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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몇일전 bg코리아 사건;;그 전말의 주인공이 저랍니다.
그냥 다다에서 묻혀 있어도 들키지는 않았을 수 있었지만,
비난과 질타를 받고서 가만히 있으려니 편으로 캥기고,
또 양심에 걸리고 해서 이렇게 고백해 봅니다.
먼저 여러분의 자료 무단도용한것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40개의.. 방대한자료...... 여러분이 자료 만드실 때의 고충을 제가 모르고 함부로 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고 부끄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속죄의 의미로 저도.. 아직 자료가 없는 게임하나 열심히 번역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효과가 있을까요??)
옳지 못한, 부도덕했던 방법으로 게임을 사려고 했던점도 사과드립니다.
제딴에는;; 얼른 치고 빠지면 아무도 모르겠지 라는 심보로 새벽밤을 설치며 폐인처럼 올렸는데......... 겜 하나 사고 싶은 마음에 뭣도 모르고 저질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 그때의 제 모습이 정말 수치스럽네요. 새벽밤을 설치며 도용한 자료로 돈을 번다?? 고소(苦笑)가 머금어 집니다..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면죄부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나의 양심고백이고, 저를 다시 돌아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글을 짧게나마 적습니다.
아직은 학생이고, 사회경험이 적다보니 부도덕한 행동에 대한 죄를 받아 본적이 없습니다.
( 이일을 계기로 저란 사람의 인격이 원래가 부도덕적이다 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이점 죄인으로서 큰소리 치지 않아야하지만, 평소에 성격좋다고 많이 듣고 또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 한번 눈 질끔 감고 부탁드립니다. ^^;;)
여러분이 보내주신 열렬한 질타와 비난,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공개적인 비난 혹은 용서.... 무엇이든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리며.
이 일을 계기로 도덕적인 네티즌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P.S. 비지코리아 운영진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저는 백수 폐인이 아님을 밝히는 바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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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04:19:19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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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기분이 여러모로 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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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09:44:31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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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이렇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주시니, 너무 반갑고 또 너무 감사합니다.
저 스스로도 더 돌아보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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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11:24:17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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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고하면서까지 쪽지를 날렸지만 결국은 답문이 이거였네요.
보낸이 여엄소(buseong) 날 짜 2007-02-25 18:22:01
^^ 너도하지?
왜 털렸냐 니게임??ㅎ
왜 사람은 주의를 줬을때 고치지않고 뒤늦은 후회를 할까요..
늦게나마 자신의 한심함을 알아챘으니 뭐 다신 그런 한심한짓은 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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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12:09:36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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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게나마 반가운 글이군요.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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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8 16:08:45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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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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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01 02:28:56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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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면 얼굴 빨개지시죠? 그래도 이렇게 후회하고 참회하고 글을 쓰셔서 다행입니다.
이제는 떳떳하게 활동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새로 태어난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수한 것도 내 모습이고 잘한 것도 내 모습이니까요.
여기 계시는 분들이 다다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시니
다들 이해하실 것입니다.
부끄러운 마음에 은근 슬쩍 들어오시지 마시고
떳떳하게 들어와서 활동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이번 일은 비지코리아의 운영미숙에 의한 문제로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문제였으니까요.
저도 그런 유혹 안받은 것이 아닙니다.
쉽게 게임 한개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니까요.
긴 시간을 보드게임과 호흡하다보니 한개의 보드게임을 얻기보다는
진짜 레어인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고
욕심을 자제하게 되더라구요.
이제 여염소 님께서 다시 비지코리아 회원으로 돌아와서 활발한 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사람의 소중함을 아시는 분들이시니
님께서 이렇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다들 다시 같은 회원으로 활동해주시기를 바랄 것입니다.
한번의 욕심과 실수때문에 사람을 잃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이번 일로 한 레벨 상승하시지 않았을까요? ^^
닉은 바꾸시더라도 비지를 떠나지 말고 돌아와서 활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길잃은 한마리 양을 위해서 99마리 양을 버리시는 분도 계시는데
길잃었떤 한마리 양이 길을 찾아 99마리양들 옆에 서 있다면 당연히 무리에 끼이셔야지요. ^^
이번 일로 비지코리아도 화들짝 놀랬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직 아무런 내용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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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03 12:02:37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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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님 말씀에서 내공이 엿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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