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달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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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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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 투 라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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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5-05-30 12:08:24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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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무진장 유명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하게 바로 '어제' 플레이 해본.
T2R입니다!!!(짝짝짝)
2004년 독일 올해의 게임상을 받았죠.
Days of Wonder사 작. 디자이너는 앨런 문.
자아, 주절거리는건 다 넘기고 그냥 게임에 대해 짤막하게 평이나 하겠습니다.
쟝르는 철도게임이죠. 철도게임,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만.
T2R엔 뭔가 다른게 있다, 랄까요.
다른 철도게임들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나온작품 같습니다, 예.
게임은 진행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각 선로에 색이 정해져 있고, 그 색에 해당하는 카드를 그 선로의 칸 수만큼 사용하면
해당 선로에 자신의 기차가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선로 길이에 해당하는 점수를 얻는거죠.
하지만 T2R은 단순히 선로를 연결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게임엔 티켓이 존재합니다.
티켓의 지령은 이렇게 돼있죠. "oo에서 xx까지를 연결하라"
연결하면 됩니다. 예. 빙빙 돌아 완행을 만들던, 바로가는 직행을 만들던간에.
연결하면 게임이 끝날때, 그 티켓에 해당하는 보너스 점수를 받습니다.
연결하지 못하면 그만큼의 패널티를 받게 되구요-_-;
당연히 두 도시 사이의 길이가 길면 길수록 보너스 점수는 점점 커집니다.
"티켓"이란 개념의 존재로, 이 게임엔 딴지와 블러핑이 필요하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티켓은 성공하면 보너스, 실패하면 패널티가 돼기때문에
다들 자기에게 주어진 티켓의 지령을 성공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죠.
지령을 가진 플레이어는 자신의 목적지가 어딘지 모르게 하는 블러핑이 필요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것을 잘 보고 판단하여 가는 길을 탁탁 끊어주는 플레이가 필요하죠.
배우기 쉽고, 또 재밌게 플레이 할수있는 T2R.
명작을 너무 늦게 플레이 해본게 아쉽긴 하지만
역시 이름값을 하는 게임이랄까요. 재미있었습니다.
참, 최초로 외국 퍼블리셔에서 한글화를 한 게임이기도 하지요.
*사진 출처는 divedic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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