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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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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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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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20 01:08:36 수정일 : |
이전에 설명해드린 프랭크의 동물원에 비하면 달무티는 꽤 많이 알려진 유명한 게임입니다. 무척 단순하지만 많은 재미를 안겨주는 명작 카드게임이지요. 카드의 구성은 아주 단순합니다.
농부(Peasant) 12 장
석수(Stonecutter) 11 장
양치기(Shepherdess) 10 장
요리사(Cook) 9 장
석공(Mason) 8 장
재봉사(Seamstress) 7 장
기사(Knigh)t 6 장
수도원장(Abbess) 5 장
남작부인(Baroness) 4 장
문장국 장관(Earl Mashal) 3 장
대주교(Archbishop) 2 장
위대한 달무티(The Great Dalmuti) 1 장
조커 2 장
이렇게 있는데 위에서 말한 농부,석수 등등의 이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대신 농부 카드에는 12가 적혀있고, 석수에는 11, 양치기에는 10.. 이런식으로 숫자가 적혀있는데 이것이 게임에서 중요합니다.
게임방식도 무척이나 쉽습니다. 각 라운드 마다, 선은 한 장 혹은 여러 장의 같은 등급의 카드를 냅니다. (첫 라운드의 선은 왕입니다.) 게임은 시계방향으로(지위의 순서대로) 돌아갑니다. 자신의 차례가 오면, 플레이어는 마지막에 내어진 카드보다, 더 좋은 등급의 카드를 같은 장수 내거나 아니면 다음 사람에게 패스할 수 있습니다. 패스한 플레이어라도, 나중에 자신의 차례가 다시 오면 또 패스할지 카드를 낼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시계방향으로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할 때까지 계속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하게 되면, 그 라운드가 끝나며, 큰 시종이 카드를 한쪽으로 치워놓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드를 낸 사람이 다음 라운드의 선이 됩니다.
게임 방식은 아주 쉽지만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것은 플레이어들의 역할입니다. 1등을 한 플레이어는 달무티(왕)이 됩니다. 마치 왕과 거지 게임을 하듯이 왕은 거만하게 다른 플레이어들을 거느리고 이것저것 심부름도 시키고 짖궂은 장난도 칩니다. 꼴찌를 한 플레이어는 종이 되어 당하게 되구요. 또한 다음 게임에서 종은 왕에게 좋은 카드를 바쳐야되는 룰까지 있습니다. 계급사회를 뼈져리게 느낄 수 있는 게임이지요.
상당한 인원수가 즐길 수 있는 파티게임이구요. 물론 룰이 쉽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도 최고의 게임이지요. 한참 재고가 없는 게임이라 구하기 힘들어 안타까운 게임입니다. 언젠가 리프린트되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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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무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