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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메이징 라비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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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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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829 |
| 조회수 : 2937 |
| 답 변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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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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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20 01:07:35 수정일 : |
이번에는 발매된지 20년이 다되어가는데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메이징 레버린스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어메이징 라비린스의 뜻은 '놀라운 미로' 라는 뜻이지요. 정말 게임을 해보면 정말 놀라운 미로를 보고 감탄이 절로 납니다. 즉 어메이징 라비린스는 길을 찾아가는 미로 게임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이 미로가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먼저 보드판이 있구요. 보드판에는 몇개의 타일이 이미 붙어 있습니다. 이 타일들은 움직이지 않죠. 이 보드판에 타일들을 올려놓습니다. 올려놓고 나면 단 하나의 타일이 남게 됩니다. 이 타일이 이 게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타일인데요. 이 타일을 보드판 한쪽 면에 밀어넣으면 그 타일은 보드판으로 들어가고 반대로 반대쪽에 있던 타일은 보드판 밖으로 팅겨나와버립니다. 이제 감이 좀 잡히시나요?
각각의 타일에는 여러가지 물건이 그려져있는데요. 각 플레이어는 한턴씩 진행하며 한번 타일을 이용하여 보드판의 미로의 형태를 바꾸어 나가며 자신이 목적한 물건이 있는곳에 도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나의 길을 만들기 위해 미로를 바꾸기도 하지만 물건을 다찾으면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와야하는데 원래 위치로 돌아가던 상대방을 방해하기 위해서 길의 모양을 바꾸기도 합니다.
이 게임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미로가 너무 쉽게 만들어진다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길이 잘 연결되고 길을 만드는 것이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어렵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목적지까지 가는건 쉽지 않지만요. 아무튼 길이 너무 쉽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상대방을 견제하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게임의 재미가 미로를 만드는 퍼즐적 요소에 있다고 보았을 때 조금더 길이 어려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든 길은 다 연결되게 되어있는데 막다른 골목도 몇개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아주 훌륭한 난이도라고 볼 수도 있는 것 같구요. 또한 20년 가까이 사랑을 받아온 게임이라면 훌륭한 게임이라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겠지요. 최근 '마스터 레버린스'라는 '어메이징 레버린스'의 후속작이 나온 것만 봐도 게임성은 보장받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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