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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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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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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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20 01:03:42 수정일 : |
이번에는 정말 멋진 게임 토레스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보드게임 중에는 아름다운 구성물을 자랑하는 게임들이 많은데요. 이번에 소개드리고자 하는 토레스도 그러한 게임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구성물 만큼이나 게임성도 아주 높은 게임입니다. 한마디로 멋진 게임들 중 하나이죠.
토레스는 일단 크래머라는 게임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크래머의 게임 중 유명한 것들을 꼽으라면 일단 티칼, 자바, 멕시카 등이 있는데요. 이 게임들은 액션포인트를 사용한 게임들입니다. 액션포인트 시스템이라는 것이 무엇이냐면 자신의 턴에 주어진 액션 포인트를 자기 마음껏 투자하고 싶은 곳에 투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토레스 역시 이 액션포인트 시스템을 사용한 게임인데요. 액션포인트 게임들 중에서도 아주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먼저 게임 내용에 관한 것 이전에 게임 구성물을 이야기해야 될 것 같네요. 게임 구성물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성을 쌓는데 사용되는 밥상 모양의 플라스틱 토막들이 수십개 들어있구요. 수십개의 말들, 그리고 카드 수십장, 멋진 보드판이 하나있습니다. 각 구성물들의 색은 파스텔톤으로 아주 아름답습니다. 카드 하나하나의 색감도 정말 멋지죠. 게다가 성이 쌓여져 가면 보드판은 입체적으로 아주 멋진 모습을 만들곤 합니다. 이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게임은 즐거워집니다.
이 게임의 목적은 점수를 많이 따야하는 것인데요. 점수를 따기 위해서는 성의 높은 곳을 차지하여야 합니다. 점수계산은 몇넓이 곱하기 높이인데요. 따라서 넓이나 높이 둘다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지요. 또한 성마다 소유권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쌓아놓은 성에 올라타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토레스는 액션포인트를 사용하는 게임인데요. 한 턴당 주어지는 액션포인트는 5포인트입니다. 말을 올려놓는 포인트는 2점, 말을 이동시키는 것은 1점, 성을 하나 쌓아올리는데도 1점 등등의 포인트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제한된 포인트를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가 관건이죠.
토레스의 장점을 요약해보자면 일단 아름다운 구성물을 들 수 있을 것 같구요. 두번째로 운적인 요소보다 전략적인 요소가 많아서 쉽게 질리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마스터 버젼은 거의 운적 요소가 없다고 보아도 됩니다. 또한 토레스는 하면할수록 실력도 늘게되구요. 마스터 카드라는 것도 있어서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룰이 간단하다는 것을 들 수 있겠네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한턴에 장고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다리는 사람은 다소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포인트도 5포인트로 적은 편인데다가 할 수 있는 행동도 몇개 안된다는 점에서 다른 액션포인트 시스템 게임들에 비해서는 덜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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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