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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르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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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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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819 |
| 조회수 : 2060 |
| 답 변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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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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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20 01:01:43 수정일 : |
이번에는 콰르토(Quarto)라는 게임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이 게임은 이미 쿼리도르(Quoridor)로 유명한 Gigamic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게임인데요. Gigamic는 회사는 주로 목재로 이루어진 우아한 게임들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2인용 혹은 4인용 게임을 만들구요. 이 회사에서 만들어진 게임들의 플레이 시간을 보면 10분에서 20분으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Gigamic 홈페이지에 가보면 멋진 게임들을 여러개 보실 수 있습니다. 과연 게임인지 장식품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멋진 게임들이지요.
한마디로 이 회사에서 나온 게임들은 대부분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고풍스런 탁자에 앉아서 간단하게 또각또각하는 소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대부분이지요.
이 Gigamic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게임들은 멋지고 고급스러운 구성물을 자랑하지만 쿼리도르(Quoridor) 이외의 게임들은 그렇게 유명하지가 않습니다. 쿼리도르 다음으로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쿼라토가 꼽힐 것 같네요.
쿼리도르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게임인데 콰르토는 그다지 평은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는 그 어느 게임보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구성물은 아주 단순한데요. 4 곱하기 4 총 16칸으로 이루어진 목재 보드판 하나가 있구요. 16개의 나무 기둥이 있습니다. 각 나무 기둥은 모두 다르게 생겼는데요. 각 기둥마다 4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16개중 절반은 검은색이고 절반은 밝은 색입니다. 또 절반은 길고, 절반은 짧습니다. 또 절반은 홈이 파여있고 절반은 홈이 없지요. 마지막으로 절반은 사각형모양이고 절반은 둥근 모양입니다. 즉 16개의 나무기둥이 제각기 비슷하지만 다르게 생겼지요. 나무로 만들어졌고 색깔도 멋집니다. 간단하지만 훌륭한 구성물이지요.
처음 이 게임을 봤을 때 카드게임인 SET가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SET의 경우 한가지 특성에 대해 경우의 수가 3가지인데 콰르토는 2가지라는 점만 다르지요. 게임방식도 약간 다르구요.
게임 방식은 1분만에 배울 수 있을 만큼 간단한데요. 16개의 칸에 하나씩 기둥을 세우다가 1열로 세워진 4개의 칸에 놓여진 나무기둥의 특성이 한가지라도 일치하면 콰르토라고 외치면 됩니다. 마치 SET과 오목을 합쳐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단 자신의 턴에 놓을 나무 기둥을 상대방이 골라줍니다. 따라서 서로 안좋은 기둥을 주려고 노력하게 되죠. 하지만 4가지 특성을 한번에 파악하기가 힙들어 자신도 모르게 해당하는 나무 기둥을 주게 되죠.
이 게임은 장점이라면 앞서 말씀드린 분위기 나는 구성물과 간단한 2인용 게임이라는 것인데요. 그래서 연인이 즐기기엔 무난한 게임이구요.
하지만 생각보다는 복잡한 면이 없기 때문에 쉽게 질릴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쿼리도르보다 깊이도 얕고 처음 배울 때 외에는 특별히 게임 중에 느끼는 쾌감도 적은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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