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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챠오챠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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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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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818 |
| 조회수 : 2345 |
| 답 변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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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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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20 01:01:09 수정일 : |
이번에는 블러핑 게임 챠오챠오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러핑적 요소가 들어간 게임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역시 블러핑이라는 것이 다른 요소들과 함께 결합되었을 때 재미를 배가시켜주지만 단지 블러핑적 요소만으로 게임이 이루어졌을 때는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100% 블러핑만으로 이루어진 챠오챠오는 개인적으로 좋은 평가를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가끔씩 즐기기엔 무난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구성물을 살펴보면 게임박스가 있습니다. 이 게임 박스는 식인 식물이 그려져있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줍니다. 아무튼 다른 게임 박스들에 비하면 아주 이쁜 박스입니다. 이 박스에 다리를 놓아 게임에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점수를 나타내는 점수 트랙이 있고 수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구성물인 주사위와 주사위 통이 있습니다. 주사위는 다른 주사위들과 달리 5,6이 없고 X가 그려져 있습니다.
게임은 아주 단순합니다. (블러핑 게임들이 다 단순하지요.)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숫자만큼 다리를 건너가면 됩니다. 단 이때 주사위는 주사위를 굴린 플레이어 자신만 보고 다른 사람에게 말해줍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냥 말한 숫자만큼 이동하게 되구요. 만약 이의를 제기했다면 주사위의 눈을 모두에게 확인시켜줍니다. 이때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난다면 자신의 말은 식인 식물이 있는 박스 속으로 떨어지게 되고 이의를 제기한 플레이어가 대신 그 숫자만큼 이동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재미난 점은 X가 나오면 무조건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X를 보고 당황하지 않고 얼마나 거짓말을 잘 할 수 있는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3개의 말이 먼저 통과하게 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3개의 말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남은 말들이 없다면 점수계산을 하여 승자를 가리게 되는데요. 재미난 점은 먼저 도착한 말부터 1점, 2점... 이렇게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즉 나중에 도착할 수록 많은 점수를 얻게 되지요. 그래서 먼저 도착한 말들이 많아도 이길 수 없게 되어있지요.
역시 블러핑 게임은 평가를 내리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많이 타는 게임이기 때문이지요. 정말 즐겁게 거짓말하고 말을 잘하는 사람과 하면 정말 즐거운 게임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최악의 게임이 되기도 하지요. 또 여러번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게임임에도 틀림없구요. 게다가 가격대도 비싼편이라...^^;
악평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블러핑 게임을 안좋아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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