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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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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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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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20 00:59:10 수정일 : |
유니온 퍼시픽이라는 게임에 대한 리뷰입니다. 그렇게 잘 알려진 게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어콰이어만큼이나 멋진 주식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유명한 보드게임 사이트 보드게임긱에서도 7점대 후반의 점수로 상당히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게임이구요.
유니온 퍼시픽은 유명한 디자이너 Alan R Moon의 게임입니다. Alan R Moon의 게임으로는 산마르코, Air Lines, 캐피톨 정도의 게임이 있습니다.
먼저 유니온 퍼시픽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철도 게임 내지는 주식 게임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철도를 테마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주식게임입니다.
먼저 구성물을 보면 열차모형 130여 개가 있구요. 보드판이 있습니다. 그외 100장 정도의 열차 주식 카드, 20장의 유니온퍼시픽 주식 카드, 4장의 황금열차 카드, 철도카드 40장, 그외 게임 지폐가 있습니다. 게임 구성물들도 상당히 질이 좋은데요. 단 아쉬운 점은 게임 디자인이 너무 딱딱하다는 것입니다. 미국식의 딱딱한 느낌이 아쉽네요.
먼저 게임 방식은 어콰이어처럼 아주 단순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이 되면 2가지 행동중 하나를 할 수 있는데요. 열차카드를 한 장 사용하여 열차의 세력을 확장하고 주식 카드 한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은 자신의 손에 가지고 있는 주식을 내려놓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손에 있는 주식은 아직 영향을 발휘못하지요.
이 두가지 선택에서 플레이어는 고민하게 되는데요. 점수 계산을 하는 황금 열차 카드는 언제 나올지 못한다는 점에 기인합니다. 주식을 등록할 때는 같은 종류의 주식이라면 여러장의 주식을 한꺼번에 내려놓을수가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 손에 주식을 모아놓았는데 갑자기 황금열차가 나와서 점수 계산을 하게 되면 큰점수를 받지 못하게 되지요. 그렇다고 자신의 턴마다 주식을 내려놓게 되면 효율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구요. 그래서 눈치 싸움이 치열하게 됩니다.
또한 주식을 가진 주주중에서 1등과 2등만 점수를 받기 때문에 언제 주식을 등록하느냐 고민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키워놓은 열차 주식에 적당히 투자하여 적은 수고로 2등을 하여 돈을 챙길 수도 있지요.
또한 유니온 퍼시픽 주식카드는 다른 주식과 달리 국가에서 발행하는 주식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 카드는 1,2등이 없이 각자 주식을 가진 수만큼 일정 금액을 받습니다. 이 금액은 게임 후반으로 갈 수록 커지기 때문에 언제 얼마나 투자할지 잘 결정하여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어콰이어보다 더 재미있게 느껴지구요. 또한 상당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게임을 아주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꼭 해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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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퍼시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