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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니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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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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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800 |
| 조회수 :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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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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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16 17:06:05 수정일 : |
대작으로 분류되는 게임 중에서는 그나마 짧은 플레이타임을 자랑하는 세레니시마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세레니시마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14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구요. 각 플레이어는 배를 생산하고 그 배를 각 도시로 보내어 점령하고 또 물건도 파는 항해, 무역 게임입니다. 또 각 배에 상품 대신 선원을 실으면 상선이 아닌 해적선이 되어 배끼리 전투를 벌이며 항구를 공격하여 점령하기도 하는 전쟁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럼 자세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작게임으로 분류되는 만큼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하는 게임이구요. 그만큼 구성물도 화려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을 담는 박스도 Alea큰 박스보다 2배이상 큽니다. 먼저 지중해가 그려진 크고 멋진 보드판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색감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많은 구성물이 있는데요. 배가 20척 넘게 들어있구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조그만 상품 마커가 100여개, 그리고 선원을 뜻하는 파란색의 조그만 마커 100여개가 있습니다. 그외 성채에 해당하는 구성물과 조그만 깃발과 각 나라를 뜻하는 국기, 주사위 등등이 있습니다. 아 게임돈도 있네요. 아무튼 구성물은 거의 상당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성물을 펀칭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리하는데 1-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멋진 구성물이니 1-2시간의 수고는 참을만 하더군요.^^
아무튼 구성물에 대한 소개가 끝났는데요. 생각보다 구성물이 그리 복잡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방법도 그리 복잡하지 않은데요. 대충 설명을 드리자면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항구에서 배를 생산하거나 상품 혹은 선원을 사게 됩니다. 상품을 다 실었으면 이제 각 배를 이동하게 되는데요. 선원이 많이 탄 배는 많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상품을 실지는 못하게 되지요. 그리고 중간에 다른 플레이어와 만나게 되면 전투를 하게 될 수 도 있는데요. 이때 선원이 많은 배가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전투가 끝나면 이제 각 플레이어는 도착한 도시를 점령하거나 자신이 가져온 상품을 팔게 됩니다.
점수 계산은 자신이 점령한 항구에 상품이 많이 있으면 높은 점수를 얻게 되는 식입니다. 그외 몇가지 룰이 더 있긴 하지만 대략적인 게임 방법은 여기까지 입니다.
솔직히 전쟁게임이라고 하면 3시간 이상은 기본이며 하루종일 하기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세레니시마는 대작게임이지만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장고하는 사람이 있다면 3시간 정도 걸리구요. 큰 스케일의 게임인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짧은 플레이 타임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해와 무역에 전쟁이라는 테마가 합쳐져서 여러가지 부분에서 게임의 재미를 줍니다. 항구를 장악하고 한가지 상품을 독점하여 비싸게 팔기도 하고, 상대방의 배를 공격하여 상품을 뺏기도 하지요. 물론 상대방의 항구를 공격해서 점령하기도 하구요.
만약 대작게임을 하나쯤 해보고싶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세레니시마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대작 게임의 입문 게임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정말 재미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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