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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블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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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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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796 |
| 조회수 : 2569 |
| 답 변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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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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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16 17:03:44 수정일 : |
즐겁고 엽기적인(?) 게임 유아블러핑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경매 게임이면서 블러핑 게임이기도 한 카드 게임입니다. 사실 알고 보면 경매에 대한 부분은 다른 경매 게임들에 비하여 특별하게 다른 점도 없고 큰 재미를 주지 못합니다. 사실 경매보다는 서로 동물을 트레이드 하면서 발생하는 블러핑이 이 게임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게임의 구성물은 전부 카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카드는 두 종류가 있는데 동물이 그려진 카드가 40장 있습니다. 10가지 동물의 그림이 있구요. 각각 4장씩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돈 카드가 있습니다. 게임돈 카드의 총 수는 55장인데요. 0원, 10원, 50원, 100원, 200원, 500원의 카드가 있습니다. 재미난 것은 0원짜리 돈도 있다는 것이지요. 이 게임의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카드의 그림을 보면 정말 우스꽝스럽고 재미있습니다. 각 동물들은 정말 미국만화에서 나올듯한 얼굴들을 하고 있지요. 각 동물마다 미소를 짓고 있는데 그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겁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그림이지요.
아무튼 게임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배울수 있는 수준이지요. 각 플레이어는 일정 금액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구요. 동물카드는 잘 섞어서 카드더미를 만듭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이 되면 2가지 행동 중 한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동물 카드더미에서 한장을 뒤집어 경매를 할 수 있습니다. 경매 방식은 자유롭게 소리지르는(?) 형식이구요. 낙찰되면 그 카드를 뒤집은 사람에게 돈을 주고 카드를 가져갑니다. 단 이때 카드뒤집은 사람이 원한다면 오히려 낙찰가를 도로주고 그 동물을 사올 수 있구요.
그리고 두번째로 플레이어의 턴에 할 수 있는 것은 동물의 트레이드입니다. 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상대방도 자신과 같은 동물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먼저 트레이드하길 원하는 사람부터 비공개로 돈카드를 내밉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그 돈을 받고 동물을 넘길 수도 있구요. 반대로 돈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반대로 돈을 제시했다면 서로 돈을 바꾸게 되구요. 돈을 많이 지불한 사람이 동물카드도 같이 가져가게 됩니다. 실제로 쉬운 룰인데 말로 표현하자니 약간 어렵네요.
아무튼 0원짜리 돈카드도 있기 때문에 카드 장수만으로 금액을 예측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거의 예측하기 힘들다고 봐야하죠. 돈 카드의 금액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상대방의 표정과 행동만으로 금액을 예측하고 대응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거짓말로 적은 금액을 손에 쥐었다고 생각되면 반대로 금액을 지불해야 하구요. 많은 금액을 손에 쥐었다고 생각하면 그냥 트레이드할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고민하게 되지요.
쉬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타임은 1시간정도로 조금 긴편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고민하게 만들고 서로 속이고 속는 사이에 시간은 빨리 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경매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요. 또 역시 블러핑 계열의 게임인만큼 사람을 많이 타는 게임이기도 하지요. 즉 누가 어떻게 이 게임을 하느냐에 따라서 최고의 게임이 되기도 하고 최악의 게임이 되기도 하는 게임이지요.
우스꽝스러운 동물을 사고파는 재미난 블러핑 계열의 파티게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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