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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 비지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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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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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791 |
| 조회수 : 1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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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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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16 17:00:03 수정일 : |
이번에는 패밀리 비지니스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사실 별로 알려진 게임도 아니고, 또 현재는 사고싶어도 살 수 없는 게임이지만 나름대로 특이하고 개성있는 게임이라 소개해봅니다.
82년도에 나온 게임이구요. 제가 알기로 David B. Bromley 라는 디자이너가 만든 게임인데, 이 디자이너는 실제 직업이 디자이너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이 게임의 제목은 '패밀리 비지니스'인데 여기서 말하는 패밀리의 의미는 조직이란 뜻이더군요.^^ 즉 한글로 번역하자면 '조직 관리' 정도가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배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한번은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그런지... 아니면 Mayfair Games에서 나온 게임이라 그런지 디자인은 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구성물은 카드로 이루어져있는데 색상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조금 칙칙한 느낌이 듭니다. 배경에 맞추어서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면 할 말이 없구요.^^
기본적으로 '뱅'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뱅'보다 훨씬 못한 느낌이었구요. '뱅'이 '패밀리 비지니스'보다 훨씬 발전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뱅'과 비교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한 사람당 9명의 조직원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데 모든 구성원을 잃게 되면 게임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뱅'의 라이프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뱅'에서는 '뱅'카드를 맞으면 'missed'카드를 내지 않으면 라이프를 읽게 되는 형식으로 카드 공격에 대해 바로 피해를 입게 되지만 '패밀리 비지니스'에서는 약간 다릅니다.
먼저 여러가지 공격카드에 대해 방어하는 카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방어하지 못하더라도 조직원이 바로 죽는 것이 아니라 'HIT List'라는 곳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HIT List'에 일정 수의 조직원이 차게 되면 한턴에 한명씩 죽게 됩니다. 그 전에 'HIT List'의 순서가 바뀔 수도 있구요.
뱅에서는 각 캐릭터의 특성이 다 다르지만 '패밀리 비지니스'에서는 조직마다 특성이 없어 아쉬웠구요. 거리 개념이 없는 점도 아쉽네요. 그리고 카드의 종류가 너무 많아 익히는데도 조금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네요. '뱅'과 비교하면 좀 조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즐기기 위한 게임으로 보시면 적당할 것 같네요. 한마디로 서로 기분내키는대로 공격하는 식의 게임입니다. 친한 친구들끼리 떠들며 하기 적당한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보다는 플레이어 성향을 많이 타는 그런 게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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