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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피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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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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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789 |
| 조회수 : 1652 |
| 답 변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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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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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16 16:58:49 수정일 : |
조금 알려지지않은 게임 중 하나인 Capitol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지만 보드게임긱에서는 평점 7점 중반 정도의 점수를 얻고 있는 꽤 유명한 게임입니다.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 게임이죠.
Alan R. Moon이라는 디자이너와 Aaron Weissblum디자이너가 만든 게임인데요. 사실 Alan R. Moon이라는 디자이너는 아주 유명하지만 Aaron Weissblum라는 디자이너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는 디자이너는 아닙니다.^^(개인적으론 크니지아가 좋더군요.) 저는 치열하고 치밀한 압박이 심한 게임이 좋더군요. 개인 취향 차이죠. 그래도 Alan R. Moon의 게임중 좋아하는게 있다면 '유니온 퍼시픽'정도가 있네요. 그외 '산 마르코'등등의 게임도 있지요.
캐피톨의 구성물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토레스나 카를러스 마그너스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아름다운 게임은 보기만 해도 즐겁죠. 게임 방식도 토레스나 카를러스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캐피톨은 건설 게임이고 층수와 높이를 다툰다는 점에서 토레스와 유사한 느낌이었구요. 각 지역에서 1,2등을 다툰다는 점에서 카를러스 마그너스와 비슷한 느낌이었네요.
게임 방식도 아주 쉬운데요. 먼저 지붕과 벽돌(?)을 가지고 집을 지어야 합니다. 층을 올리기 위해서는 층을 올리는 카드를 사용하면 되구요. 지붕카드를 사용하여 집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집을 배치시키는 카드를 사용하면 집을 보드판에 배치시킬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장수는 원하는 만큼 쓰면 됩니다. 지역은 9곳이 있구요.
모든 플레이어의 건설턴이 끝나면 경매턴이 됩니다. 경매에 나오는 건물들은 특수한 건물들인데요. 점수를 더 획득하게 해주거나 카드를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토레스와 비유하자면 왕 보너스 점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여기서 경매에 사용하는 것이 앞서 건설턴에 사용하고 남은 카드를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즉 건설턴에 많은 카드를 사용하면 그만큼 경매에서는 이기기 어렵게 되지요. 따라서 카드 사용의 비율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건설과 경매가 끝나면 점수계산을 하게 되는데요. 점수 계산은 지역별로 계산하게 됩니다. 먼저 가장 많은 층수를 가진 플레이어가 2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분수대가 있는 지역에서는 1등과 2등이 분수대 1개당 1점씩을 얻습니다. 그외 신전이 있으면 2배의 점수를 얻기도 합니다.
간단하면서도 아름다운 구성물을 자랑하는 게임입니다. 아직 맨하탄을 해보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맨하탄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저는 토레스나 카를러스 마그너스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인상깊었던 것은 점수표인데요. 점수 트랙으로 만들어도 되는데 점수 계산하는 것 마저도 디자이너가 많이 신경쓴 것 같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고 보기에도 아름다운 캐피톨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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