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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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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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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787 |
| 조회수 : 2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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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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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16 16:57:25 수정일 : |
조금은 특이한 게임 중 하나인 배틀쉽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2인용 게임으로 굉장히 쉬운 게임 중 하나입니다. 운적 요소가 90% 정도이기 때문에 어떤 전략이나 머리쓰는 게임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얼마나 잘 찍느냐 하는 것만 중요한 게임입니다.
사실 이 게임을 알게 된지는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10년 정도 지난 것 같네요. 그 당시에는 제가 해본 게임의 제목은 '제 7함대'로 기억됩니다. 10년이 지나서 모 보드카페에서 해보게 되었는데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게임의 질은 여전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재미 또한 예전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현재는 배틀쉽(battle ship)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구요. 알아보았더니 1931년도에 나온 게임이더군요. 굉장히 오래된 게임이더군요. 근데 긱의 평점은 굉장히 낮은 수준으로 운빨 게임이라는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운빨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http://www.boardgamegeek.com/game/2425)
먼저 게임 박스를 열면 마치 노트북 컴퓨터처럼 생긴 것이 2개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배가 5개씩 들어있습니다. 그외 공격하거나 공격당한 위치를 표시하는 마커가 수십개 있습니다.
플레이어당 하나씩 가져가서 노트북처럼 생긴 구성물을 열면 마치 전쟁 영화에서 보던 좌표가 있습니다. 먼저 각자 자신의 배 5척을 좌표에 위치시킵니다. 배의 위치는 당연히 상대방이 모르도록 해야겠죠. 모두 다 위치시켰으면 한사람부터 한턴에 하나씩 좌표를 부릅니다. '5A'이런식으로 부르는데 만약 그 위치에 배가 있었다면 '맞았다'라고 말해주고 배가 없었다면 '빗나갔다'라고 말해줍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좌표를 불러나가면서 5척의 배를 모두 다 맞추면 승리하게 됩니다.
너무나 단순하고 운적 요소가 크기 때문에 자칫 무미 건조한 게임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서로 운적 요소(?)를 치열하게 겨루거나 어떤 내기용 게임으로 적당합니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고 복잡한 것이 싫을 때 하기에 적당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저는 예전에도 재미있게 했었고, 지금도 해보았는데 정말 재미나게 했습니다. 이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시려면 학생의 경우 수업시간에 몰래하는것이 가장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농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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