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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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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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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782 |
| 조회수 : 1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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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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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16 16:55:08 수정일 : |
이번에는 맨하탄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예전에는 어려운 게임들을 해보고 싶어서 어려운 게임들에 많이 도전해보았는데 요즘에는 쉽게 할 수 있는 게임들이 눈에 띄네요. 아무래도 쉬운 게임들이 제 친구들에게 부담되지도 않구요. 어려운 게임들은 익히는데 드는 노력도 많이 들고 해서요.
아무튼 맨하탄도 쉬운 초보자용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카드 한장을 내려놓고 그 카드에 해당하는 지점에 빌딩하나를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빌딩의 소유자에게 3점을, 각 지역에서 가장 많은 빌딩을 차지한 사람이 2점을, 그리고 소유한 빌딩 한채마다 1점씩 계산하여 승자를 가리는 방식입니다.
게임 구성물을 보면 마치 레고를 보는 듯 합니다. 각 플레이마다 빌딩을 몇개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데 각 빌딩을 높이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 외 보드판이 있구요. 지역이 표시된 카드가 구성물의 전부입니다.
먼저 카드를 4장씩 나누어 가지고 남은 카드는 카더더미를 만듭니다. 그리고 자신의 턴이 되면 카드 한장을 내려놓고 해당하는 지역에 빌딩하나를 올립니다. 단 이때 상대방의 빌딩이 있다면 그 빌딩위에 자신의 빌딩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마치 레고에서 블럭을 쌓아올리듯이 말입니다. 단 이때 올려놓는 빌딩은 상대방의 빌딩보다 같거나 큰것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크기가 다른 빌딩을 전략적으로 잘 사용하여야 합니다. 크기가 큰 빌딩의 수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이죠.
일정 턴이 끝나면 점수 계산을 하게 됩니다. 그런 후에 다시 다음 라운드를 진행하게 됩니다. 점수계산은 앞에서 말씀드렸구요.
어떻게 보면 카드운이 매우 큽니다. 자신이 빌딩을 세우고 싶은 지역이 있어도 해당하는 지역 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략성도 있습니다. 가장 높은 빌딩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할 수도 있구요. 또는 많은 지역에 많은 빌딩을 짓기 위해 경쟁할 수도 있습니다. 높이가 다른 빌딩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구요.
한마디로 운적 요소가 다분히 존재하는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행도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구요. 하지만 승부를 겨루기에는 조금 그런 게임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잘 해도 다른 플레이어들이 딴지를 걸기 시작하면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다만 친한 친구들끼리 게임은 져도 좋지만 무조건 딴지를 걸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한다면 왁자지껄한 파티게임처럼 즐길 수도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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