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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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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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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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16 16:49:07 수정일 : |
이번에는 블러프 게임 중 하나인 바방크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바방크는 도박장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따라서 상당히 도박과 유사한 느낌마저 듭니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게임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게임으로 느껴지지만 한편 사람이라는 것이 돈을 따는 재미에 상당히 민감하기에 어느 정도 중독성도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나름대로 괜찮은 구성물
게임은 단순하지만 내용물은 나름대로 만족할만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칩인데요. 겉보기에 단순한 플라스틱으로만 보이지만 실제로 잡아보니 느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게임돈도 그럭저럭 괜찮구요. 그 외 각 도박장을 나타내는 보드판(?)과 말, 카드 몇장이 구성물의 전부입니다. 나름대로 도박장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 단순한 게임 방식
게임 방식은 먼저 각 플레이어가 칩을 걸면서 시작됩니다. 각 플레이어는 첫 라운드에서 5의 칩을 걸게 됩니다. 판돈은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커지게 되구요. 판돈은 계속 누적되게 됩니다. 순서대로 하나씩 올려놓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카드를 내려놓는 것인데요. 이 게임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각자 3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레이즈, 블러프, 치트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레이즈는 판돈을 올리는 것이고, 치트는 누군가 레이즈를 사용했다면 그 사람의 몫을 모두 빼앗아가는 카드입니다. 블러프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속임수 카드이구요. 따라서 서로 어느 도박장에 돈을 노리는지, 그리고 상대방이 낸 카드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각자 해당하는 도박장에 말을 옮겼으면 서로 카드를 공개하고 돈을 따가게 됩니다.
- 간략한 평가
리플레이성 강하고 중독성 강한 게임을 찾다가 바방크를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는 중독성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매 상황에 변하는 랜덤한 요소가 없어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카드 게임의 경우 매번 손에 들어오는 카드가 변하기 때문에 그런 기대를 가지고 다시 플레이하게 되는데 바방크는 처음에 가지고 시작하는 카드가 정해져있기에 카드운적 요소가 떨어지고 단순히 블러프와 베팅운에만 의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우의 수가 너무 적다고 할까요? 상대방의 카드가 3장이니 맞출 확률이 3분의 1인데 상황을 보면 2분의 1정도의 확률로 맞출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점이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그래도 꽤 만족할 만한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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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방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