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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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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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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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16 16:46:35 수정일 : |
아티카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에쎈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게임이구요. 2-4인용 게임으로 조금은 정적인 전략 게임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 카탄? 사무라이?
사실 생김새만 봐서는 카탄과도 유사한 것 같습니다. 얼핏보면 사무라이와도 비슷하게 생겼구요. 물론 게임 방식은 물론이고 완전히 다른 게임이지만요. 카탄과 아티카 두게임 모두 마치 벌집 모양같은 보드판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카탄에서는 5가지의 자원이 있고, 아티카에서는 4가지 종류의 자원이 있습니다. 나무, 산, 호수, 언덕이라는 자원이 있습니다. 카탄에서 자원을 얻고 그 자원을 이용하여 길과 마을을 건설해 나가는 게임이라면, 아티카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원을 얻고 건설할 건물들을 획득하고 필요한 자원을 사용하여 건물을 보드판에 건설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게임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카탄과 비슷하게 느껴지더군요.
- 구성물
구성물은 먼저 22개의 타일이 있습니다. 작은 육각형 7개가 모여서 만들어진 모양이구요. 보드판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카탄에서의 자원카드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조경카드가 60장 있구요. 동그란 건물 타일이 한 플레이어당 30개씩하여 총 120개가 들어있습니다. 그 외 사원, 항아리,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보드판 4개 등등의 구성물들이 있습니다. 구성물의 질은 나쁜편은 아닌 것 같구요. 단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 게임 방식
게임 방식은 자원과 건물을 획득하여 그것을 잘 이용하여 보드판에 건설해 나가는 것인데요. 게임의 승리를 위해서는 보드판에 놓여진 사원 둘을 자신의 건물로 연결하거나 자신이 가진 건물 30개를 먼저 지으면 승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카탄에서와 마찬가지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서로 경쟁을 하게 되지요. 자신의 턴에는 여러 가지 액션을 할 수 있는데, 뒤집어진 건물 타일을 가져올 수 있구요. 또는 자신의 플레이어 보드판에 있는 건물을 메인 보드판에 건설할 수 있습니다. 또는 조경카드를 획득할 수도 있구요. 여기서 전략이 생기는데요. 메인보드판에 건설을 서두르는 경우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조경카드나 건물의 무료건설이 어려질 수 있고, 건설이 늦는 경우 좋은 자리를 빼앗길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타이밍을 잘 노려야 하구요. 상대방의 건설 루트를 파악해 견제도 잘 하여야 합니다.
- 개인적인 평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에 맞는 게임은 아닌 듯 생각됩니다. 훌륭한 게임이고, 평가도 상당히 좋은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 시간이 오래걸리는 게임이나 건설류의 정적인 게임은 취향이 아닌 것 같네요. 전략적이지만 조금 드라이하게 느껴지네요. 대작 게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게임도 아닌 그런 게임이네요. 운적 요소보다 상당히 전략적이고 생각을 많이 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이만한 게임도 없는 듯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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