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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 투 라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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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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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760 |
| 조회수 : 3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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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투라이드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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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15 16:50:18 수정일 : |
이번에는 2004년도 뜨는 게임 중 하나인 티켓투라이드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알란 문이 만든 열차 게임인데요. 지금까지 알란 문의 열차 게임 중 하나인 유니온 퍼시픽이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반면 국내에서는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지 못하였고, 개인적으로도 유니온 퍼시픽에서 좋은 느낌은 받지 못해서 티켓투라이드에 대한 기대도 크진 않았습니다.
게임 박스를 열었을 때도 유니온 퍼시픽과 거의 유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먼저 보드판도 유니온 퍼시픽과 유사했습니다. 큼직한 보드판에 미국 지도가 그려져있고 각 역과 역사이를 잇는 철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기자기한 게임과 보드판을 선호하는 편이라 티켓투라이드의 보드게임판은 지나치게 크고 황량하다는 느낌 마저 들더군요. 아무튼 그외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열차 모형이 5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가 있습니다.
게임 박스나 보드판의 크기에 비해 열차 모형이나 카드는 상당히 작아서 대조가 되더군요. 어쨋든 심플한 구성물을 자랑합니다.
게임 방식도 유니온 퍼시픽과 유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5장의 펼쳐진 카드나 뒤집어진 카드 중에서 2장을 골라가져갑니다. 또는 자신이 가진 카드를 플레이해서 철도를 장악하게 됩니다.
단 무작정 철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미션이 주어지게 되는데 일정 역을 연결하면 해당 점수를 얻게 되는 식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죠.
그러면서 서로 교차되기도 하기 때문에 서로 어쩔수 없는 딴지를 걸게 되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서로 카드를 획득하느라 다소 밋밋하게 흘러가지만 철도를 하나둘 장악하면서 서로 좋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견제하게 됩니다. 또한 서로 자신의 미션을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게 되구요.
룰은 10분만에 설명이 가능할 정도로 쉽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적당하구요. 트랜스 아메리카라는 게임의 장점의 유니온 퍼시픽의 장점만 모아놓은 듯한 게임입니다.
조금더 카드를 모을 것인지 아니면 중요한 요지를 점령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구요. 또한 위험부담이 크더라도 점수가 높은 철도를 장악할 것인지 조금씩 득점을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3인플 이하에서 다소 루즈한 느낌이 든다는 점입니다. 서로 부딪히고 견제를 해야 제대로 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요즘 나온 게임 중에 최고는 아니더라도 이 게임을 싫어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평가는 매우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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