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탄은 명실공히 보드게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명작으로 수많은 팬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확장팩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로마를 위한 투쟁 역시 카탄의 확장팩으로 오리지널과 같이 플레이 하는것이 아니고,
카탄 석기와 같이 독립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CATAN HISTORIES - Struggle for ROME 카탄의 역사 - 로마를 위한 투쟁
게임의 배경은 로마의 전성기인, 게르만족과의 전투를 담은 시대배경을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게르만 민족이 되어서 로마군이 점령한 지역들을 정복해 나가게 됩니다.
때론, 육지를 건너고 바다를 건너서 많은 지역들을 약탈하고 개척을 함으로써 승점 10점을 먼저 차지하는자가 승리를 점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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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형태는 기존 카탄시리즈와 동일하고, 안의 컴포넌트를 본 순간 첫느낌은 석기카탄과 비슷했습니다.
로마카탄의 3단보드와 기타 토큰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석기카탄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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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보드를 펼친 모습입니다.
초기에는 색깔별로 토큰을 보이지않게 배치합니다.
보드에는 대체적으로 석기카탄처럼 숫자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밀과 광산, 초원에서 자원을 얻을 수가 있고, 초원에서는 양이 생산되는게 아니고 말과 소가 랜덤하게 뽑혀집니다.
다만, 숲에서는 숫자가 없기때문에 자원이 없고 하나의 일러스트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양사이드에는 각각 플레이어들의 업그레이드 하게되는 인벤토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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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지는 카드들 입니다.
보여지는 자원이라고는 밀과 철광뿐이고. 초원에서의 자원은 말과 소가 랜덤하게 나오기때문에 뒤집어놓게 됩니다.
(회색카드) 검은색카드는 개발카드이고. 위의 승점카드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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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색깔별로 가지게 되는 피규어들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게르만민족이기 때문에. 피규어 복장들이 그럴싸하게 보입니다.
야만족과 기마대 그리고 식량창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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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별로 자신의 인벤토리가 있는데.. 하난 야만족의 상황표, 다른 하나는 기마대의 상황표입니다.
플레이어의 인벤토리에는 각각 유닛하나 식량하나를 놓고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석기카탄의 예처럼 초기 보드판에 유닛놓는곳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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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카탄에 등장하는 돈입니다.
상당히 디테일하게 새겨져있고 둥그런 원의 테두리는 로마의 낡은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해서 보여주는듯 합니다.
로마카탄에서는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집니다.
바로 유닛이나 개발카드를 구입할때, 자원이 없는경우 돈으로 사기도합니다.
물론 카탄의 핵심인 트레이드에서 자원을 교환할 수있지만..
돈으로 살수 있는건 턴당 단 한번이므로. 이점은 특히 아주 유용하게 느껴지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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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흔히. 라지스트아미와 같은 역할인 승점 카드입니다.
솔져와 비슷한 역할인 디플로맷이라는 외교카드를 3장 사용하면 가져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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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플레이를 할때. 로마카탄에서는 주사위를 4번 굴립니다.
한번 굴리면 그 숫자가 있는 곳에 x토큰을 놓게 되는데.. 이후 주사위 눈이 중복이 되었을때 다시 굴리게 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많은 자원을 가질 수 있지만.. 카드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덱의 카드가 떨어지면 모두 반을 버려야한다는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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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트레이드 후.. 할 수 있는건 이동과 액션입니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길에 화살표가 보입니다.
첫 화살표로 이동시는 무료이고 두번째 화살표를 거쳐갈때는 밀을 내거나 3원을 내야만 갈 수가 있게됩니다.
다만, 화살표가 없는길은 마음대로 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성의 인접한 곳에 있게 되면 약탈을 할 수 있습니다. 성과 전투를 하게 되는데 성주변의 빨간색 네모가 그 성의 힘을 나타냅니다.
사진에서의 성의 힘은 4입니다. 이 성을 약탈하기 위해선 자신의 기마대 인벤토리에 기마대유닛이 최소 4개는 있어야 가능해집니다.
야만족을 이동후 전투시는 반드시 야만족 인벤토리에서 결정되어야하고. 기마대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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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야만족으로 힘2짜리 성을 약탈한 모습입니다.
토큰을 뒤집으면 토큰의 그림처럼 행동을 해야되는데.. 위 사진의 예시를 보면, 빨간색으로 칠해진 기마대와 야만족그림이 보입니다.
(이것은 야만족이 쳐들어왔으면 야만족 하나를 인벤토리에서 제거해야합니다. 전투 사상자 결정)
(기마대로 쳐들어왔으면 기마대 인벤토리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검은색 개발카드 한장을 받고 해당 인벤토리에 있는 식량창고 개당 1원씩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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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을 가고자 할땐 뱃길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뱃길은 무조건 화살표이고. 첫화살표 이동은 무료이고 두번째부터는 배는 1원을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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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카드들과 개발카드입니다.
검은색카드는 1점짜리승점과 솔져등등 여러가지 개발카드가 있고.
회색카드는 초원에서 얻을 수있는 말과 소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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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로마장군입니다.
바로 카탄의 도둑역할을 하는 피규어인데. 역시 7이 나오면 이동후 자원을 뺏어오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게르만족이기 때문에 도둑이 로마장군으로 나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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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후 토큰들은 위와같이 인벤토리에 놓게됩니다.
색깔별로 모으게되면 차후 2점 승점을 얻게 됩니다.
초반에 많은 약탈을 통해 유닛과 식량을 인벤토리에 많이 채워놓은다음.. 성을 정복을 합니다.
정복이라함은 성의 인접한곳이 아닌 성안에 유닛을 놓게되는데..
정복을 함과 동시에 이동이 불가능해지고 약탈을 할 수없게 됩니다.
정복 조건은 성안에 유닛을놓고 그옆에 식량도 함께 놓아야합니다. 성을 정복하면 1점을 얻게되고.
차후 인접하게 또 정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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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후반부인 정복 플레이 예시입니다.
성안에 유닛과 식량을 같이 놓을 수있고.. 정복하면 이동은 할수 없지만..
계속해서 성주변 인접한 성에 정복이 또 가능해집니다.
이때 유닛과 식량은 인벤토리에서 가져와서 성안에 놓게됩니다.
하지만 인벤토리에 식량과 유닛이 부족하면 정복을 할 수없게 되므로 충분히 모아둬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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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막바지의 모습입니다.
3단보드의 커다란 카탄맵의 아름다움이 묻어납니다.
하고난 느낌은 석기카탄의 느낌이 강렬하게 와닿았네요..
컴포뿐만 아니라.. 대체적인 플레이 성향도 비슷하고 석기카탄을 변형해 놓은 느낌이랄까요.
석기카탄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로마카탄도 좋아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석기가 아니라 한때 강성했던 로마시대의 분위기의 디테일을 느낄수가 있고.
특히 카드의 일러스트에 적혀있는 로마시대의 배경이야기들은 한층 재미를 북돋워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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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위한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