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액션이 가미된 추상전략 게임? - 드레이크&드레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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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세팅 후 첫턴 진행모습 - 카드사용으로 자신의 해적타일을 효율적으로 놓는 것이 목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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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드레이크는 Fun for 2라고 하는 Euro게임사의 2인용 게임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들은 20분 정도의 소요시간에, Bruno Cathala라는 디자이너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이 디자이너의 최근 작품으로는 카멜롯의 그림자, 미션 : 레드플레닛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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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딩카드 - 이카드를 사용하여 번호에 해당하는 타일을 게임판에 놓는다. 텍스트가 좀 있지만 무시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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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드레이크는 게임판 위에 타일을 놓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타일은 한쪽면이 녹색, 다른쪽은 적색을 나타내서, 오델로의 말처럼 공통의 말로 사용되지요. 게임판에는 섬이 그려져 있는데요, 사각형이라고 부를수 있는 지형에 보물과 럼주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게임 끝에 자기 해적으로 보물과 럼주가 배치된 칸을 차지하거나, 여러명의 해적이 붙어 있을 경우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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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종의 특수액션 카드 - 텍스트를 무시할 순 없으나 사실 종류가 많지 않아, 알고보면 쉬운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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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6장의 카드를 절반으로 나눠 가지고, 서로의 카드덱을 구성합니다. 이중 8장을 뽑아 2-4장의 카드를 사용하면서 게임이 진행되죠. 기본적으로 36장의 랜딩카드를 사용하여 타일을 놓게 되구요, 남은 8장의 특수 액션 카드는 강하기 때문에 랜딩카드 2장을 안쓰고 사용해야 합니다. 카드를 정해서 동시에 펼친 후, 카드 안의 번호에 따라 순서대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게임의 전부입니다. 랜딩 카드로 타일을 놓는데는, 빈칸이라면 아무런 제한 없이 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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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수 요약, 카드 구성표, 지도 참조표 - 영어라서 그렇지 게임 이해에 꽤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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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액션은 5가지가 있는데, 제거로 내 타일에 인접한 상대방 타일을 없애거나, 전염병을 사용하여 근처의 적들에게 병을 퍼뜨리며 자폭, 협박으로 상대방 해적을 포섭, 또는 수장 카드를 사용하여 타일을 밀 수가 있습니다. 명령서 위조로 다른 액션을 모두 취소하고 내 맘대로 말을 배치할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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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중반부 - 액션카드가 얼마나 들었는가 보다는 손에 든 카드에 따른 게임 전략이 중요하다. |
결국, 타일을 모두 놓거나 카드 사용이 끝나면 게임은 종료되는데요, 텍스트 압박이 많아서 그렇지, 게임 규칙은 쉬운 편입니다. 엄청난 액션카드로 인해 카드빨이 될 것을 우려하는 분도 계시지만, 4장의 카드를 사용하면서 게임을 일찍 끝내는 방법도 있고, 한 게임이 끝나면 서로 덱을 바꿔서 사용하기 때문에 공평한 게임 진행이 됩니다.
게임에 익숙해지면, 게임판의 배치가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추상전략의 느낌도 받게 합니다. 많은 전략이 숨어있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만은 않을 게임인 듯 하네요. 단, 텍스트의 압박때문에 쉽게 추천할 만한 게임이라 말할 순 없지만, 간단한 1장짜리 카드 참조표만 사용해도 쉽게 진행되는 게임이라 너무 겁먹진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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