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영화를 테마로 한 심리전 카드게임 - 너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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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는 44부작 만화로 제작되어 있는 Gnum Pla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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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소년 위제트를 기억하시나요? 환경을 수호하는 외계인 만화였는데,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드는 카드게임 너미스입니다. 요즘이야 일본 만화들이 대부분 점령하고 있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서구쪽의 만화들을 많이 방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소개하는 너미스는 유럽이나 미국쪽에서 유명한 만화영화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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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진행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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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미스와 그의 친구들은 파티하기를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자기 파티에 외계인 친구들을 많이 불러 모으는 것이 목적입니다. 어린이 만화영화이기 때문에 대부분 좋은 친구들이고, 데리고 오기 싫은 외계인 친구는 단 한종류일 뿐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을 어떤식으로 모으는지에 따라 점수가 갈리는 카드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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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받고 시작하는 너미스 카드(5인용, 5가지 색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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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1장의 같은색깔 너미스 카드를 받고 원카드를 하듯이 초대손님 카드더미를 만들고 한장을 펼쳐 놓습니다. 11장 중 한장을 골라서 동시에 내고 동시에 공개하여 가장 높은 사람이 초대손님을 가져가는 간단한 진행입니다. 초대손님을 못가져간 사람은 카드를 다시 손으로 가져갑니다.
위에 보이는 것이 너미스 카드인데요,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장은 특수카드인 Knalli 카드입니다. 낸 카드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낸 사람이 한장 펼쳐진 초대손님을 가져가죠. 동점일 경우 카드에 적힌 더 높은 영향력(luckynit)을 가진 사람이 초대손님을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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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수가 되는 초대손님 카드(번호가 무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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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손님은 같은 숫자, 즉, 같은 손님이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1부터 10은 4장씩, 11부터 15는 1장씩만 있는데, 한장일 경우에는 액면이 점수가 되지만, 두장부터는 어떤 숫자이든 20/50/100의 점수를 받습니다. "?"카드는 조커와 같은 역할을 하지요. 번개 표시는 모든 외계인이 싫어하는 따돌림 당하는 친구로써, 다른 초대손님을 쫒아냅니다.
특수카드들이 작용하면서, 눈치싸움을 좀더 복잡하게 유발시키죠. 난이도는 6테이크 보단 낮고 마우센보다는 높은 수준의 동시에 카드내기 게임인데, 사실상 블라인드 경매 게임의 느낌이 상당히 강합니다. 어린이 만화의 캐릭터인 만큼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가볍게 설겆이 내기를 할 수 있는 게임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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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미스카드와 초대손님 카드에 있는 특수카드들 |
매뉴얼 자료가 존재하지 않아, 설명을 약간 길게 했네요. 카드 일러스트는 귀엽지만, 그에 비해 카드색감과 배경이 좀 심심하다는게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긱에서의 평점을 확인해 보면,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블라인드 경매의 심리전을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릴만한 카드게임, 너미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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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미스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