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개의 나비.
자연 과학 연구는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며 특히 표본을 채집할 때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표본이 나비라면? 관찰력이 필요한 트릭 테이킹게임.
이태리어로 나비를 farfalle라고 합니다. 이 게임의 이름은 거기에서 따온 듯 하네요.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홀수로 팀플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주로 짝수로 끊어지는 팀플게임을 5명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쉽게 즐길 수 있는 팀플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2:2:1로 진행되는 불균형 팀플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밸런싱이 꽤 잘 맞춰진 게임이죠.
-5명이 할 수 있는 팀플.
물론 파르팔리아가 5인만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2라던지 3인플이라던지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카드를 선택하여 테이블에 펼쳐진 주제의 조합을 최대한 만드는 것이 게임의 목적입니다.
-카드는 모두 4색,
혼자 게임을 하게 되는 사람을 '딜러'로 칭하는데요,딜러는 같은 팀이 없는 대신 2장의 카드 선택과 트럼프 결정이라는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됩니다.
트럼프로 지정된 색깔의 카드패는 다른 색깔의 카드보다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즉, 트럼프 색깔패가 포함된 라운드에서는 트럼프 색의 가장 높은 숫자를 가진 카드가 무조건 이기게 되는것입니다. 딜러는 이 트럼프를 무엇으로 정할지, 혹은 정하지 않을지의 권리를 갖게 되는 거죠.
그 후에 5장의 주제 카드를 뽑아서 테이블 가운데에 놓고 주제 카드와 동일한 카드를 모아야 합니다.
-주제카드를 깔고
-거기에 맞게 카드를 낸다.
-숫자는 1부터 13까지.
-주제 카드는 뒷면이 회색이다.
파르팔리아의 규칙은 조금 복잡해서 금방 이해가 되지 않네요...--;
나비는 모든 색깔의 8, 10, 12카드에 들어있습니다.나비는 트릭을 가져가는데 아무런 효과도 없고 그 판의 끝에 점수를 매기는 데에만 사용됩니다.
-나비 카드.
손에 가진 모든 카드를 다 플레이 했을 때, 각 팀이 얼마나 주제에 해당하는 카드를 모았 는지에 따라 점수 계산을 합니다. 팀이 모은 카드의 개수에 따라 이번 판의 점수가 결정됩니다. 이 때 나비의 갯수도 포함되는 거죠. 처음에 팀 표시를 하기 위해 나누는 카드에 점수 계산식이 나와 있지요.
점수는 팀원들에게 똑같이 매겨지고, 딜러는 자신이 모은 카드만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난이도는 적당하지만 아무래도 홀수 팀플이 가능한 만큼 특수 규칙이 많네요. 규칙만 잘 익힌다면 즐거운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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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팔리아
파르팔리아(Farfalia)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