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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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539 |
| 조회수 : 2648 |
| 답 변 : 1 |
| 평 점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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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 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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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6-11-18 19:04:19 수정일 : |
| 2004 SDJ 추천게임!!
다빈치 코드는 아주 간단한 추리게임입니다. 게임은 마치 어릴때 했던 야구 숫자게임(뭐, 맞추면 스트라익이고 틀리면 볼인...)이 연상됩니다. 이처럼 찍어서 상대방의 숫자들을 알아맞추는 게임인데요, 이런 간단한 룰을 멋지게 변형시켜서 훌륭한 게임을 만들어 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번호로 된 상대의 숫자코드를 추측해야 하며, 맞추면 상대방이 그 숫자를 공개하고 틀리면 자신의 코드 중 한 숫자를 공개해야 합니다. 숫자는 0부터 11까지 흰색과 흑색으로 되어 있으며, 숫자와 색깔에 의한 정렬방법이 정해져 있어 확률적인 찍기 방법이 필요합니다. 코드가 전부 공개된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제거되고, 마지막까지 코드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플레이어가 게임의 승자가 됩니다.
10초면 배울 수 있는 초간단 룰에 추리와 심리전의 깊이까지...
게임 구성물은 숫자패가 전부입니다. 단순함을 어느정도 달래주기 위해 조커까지 넣어져서 총 26개의 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숫자를 맞추기 위해 처음에는 찍기로 시작하지만, 상대방의 질문과 열려진 패를 생각하며 추리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운의 작용이 적습니다. 숙련자들과 플레이에서는 일부러 자신의 패를 다른 사람들에게 확인하며 심리전 싸움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특히나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까지도 쉽게 반할만한 묘한 매력이 있어, 간단히 시작한 게임이 어느새 열판을 넘어가기도 합니다. 단 한장의 카드를 숨기는 여타 추리게임과는 달리, 패를 새로이 구성하면서도 쉽게 궁금증이 풀려가는 다빈치 코드는 추리게임의 지루함을 극복한 수작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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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