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안 돼.
80년대 격동의 사춘기를 지내오신 남자분들에게는 익숙한 단어의 게임이네요.
아 절대 18금은 아닙니다.
타부는 스피드 타입의 단어맞추기 게임으로 팀을 짜서 우리 팀에게 단어를 설명해서 맞추도록 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목표한 단어를 설명할 때 제약-타부가 붙어 있지요.
카드박스, 트레이, 부저, 모래시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약은 대부분 평소에 그 단어를 표현할때 일상적으로 쓰던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제외하고 설명을 하려고 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한참 뜬구름 잡는 힌트밖에 안 나오게 되는 거죠.
게다가 영어로 되어잇습니다.
옆에 사전 놓고 해야 할까요...? ^^:;
게임을 플레이 하는 방법에는 영어 단어를 놓고 한국말로 설명해서 맞추게 하는 방법과 설명도 영어로 하는 방법이 있는데, 후자는 어학원이나 영어회화학원에서나 하는 것이고, 저희는 전자로 했습니다. (...)
단어카드를 잘 셔플해서 넣고.
팀을 나눠서 A팀의 사람 중 한 사람이 문제를 내고, 그걸 B팀 중 한 사람이 옆에서 금지 단어를 사용하는지 확인합니다.
모래시계의 시간이 다 떨어지기 전에 설명하고 답을 맞춰야 하는데, 무엇무엇 같은- 비교적 표현이나 노래 등은 금지 되어있습니다.
만약 시간 내에 A팀이 맞추지 못하면 기회는 금지단어를 확인하고 있지 않은 B팀 팀원에게 돌아갑니다
두 사람이 다 맞추지 못하면 그 카드는 공개하고 B팀으로 순서가 넘어갑니다.
초상권 때문에 가린, 같이 플레이 한 사람들.
어쨌거나 단어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가끔 있어서, 설명하는 사람도 꽤 머리를 써야 합니다.
당신은 뭐라고 설명할 건가.
평소와는 다른 방향으로 단어를 돌아보게 되니 확실히 어휘력이 늘어나네요. 영어로 말하게 되면 확실히 공부가 더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한글이 더 좋아요.. OTZ
박스 안에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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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Taboo)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