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rden of Alhambra (알함브라의 정원)
인원 : 2~4
장르 : 타일놓기 게임
시간 : 약 30~60분
일단 한번 봅시다ㅡ
알함브라의 외전격 쯤 된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같은 디자이너인
Dirk Henn이 디자인한 작품입니다.
1990년에 출시된 'Carat' 이라는게임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알함브라의 정원은 정원타일을 놓아 점수를 많이 얻는 게임입니다.
각 정원 타일에는 4가지 색깔의 같은 수의 정원수가 하얀길에 의해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초기에 배치하는 사각형 타일에는 앞면에는 건물이 그려져있고
뒷면에는 숫자가 써져 있습니다.
간단한 규칙ㅡ
게임은 간단합니다. 건물타일을 무작위로 (모두의 의견을 모아서)
화살표에 맞게 각 네모칸에 배치합니다.
그리고 정원타일 1개씩을 받고 시작합니다.
자신의 차례에 정원타일을 놓고 다시 정원타일 1개를 받아옵니다.
처음 정원타일을 놓을 때는 구석과 가장자리는 놓을 수 없고,
그 다음부터는 이미 놓여진 정원타일에 인접하게 타일을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건물의 주위를 정원타일이 모두 둘러싸게 되면 점수를 계산합니다.
 빨간색 부분에는
처음에 타일을
놓을 수 없습니다.
숫자가 있는 사각형이 건물타일,
팔각형 공간이 정원타일을
놓는 자리입니다^^
건물이 타일에 완전히 둘러싸이면
점수 계산에 들어갑니다.
건물의 구역(흰 길로 구역이 분할됩니다)에 가장 많은 정원수를 가진 사람만이
점수를 얻게 됩니다.
점수는 ㅡ 구역에 있는 정원수의 종류 X 건물 점수 ㅡ 만큼을 얻게 됩니다.
만약 가장 많은 정원수를 가진 플레이어가 2명 이상이라면 그 다음으로 많은 플레이어가 점수를 얻게 됩니다.
2등이 2명이면 점수를 아무도 못얻고, 모두가 1등이라도 점수를 얻지 못합니다.
위에서는 빨간색, 보라색이 동률 1등이므로 위에서는 보라색이 1등이므로
2등인 녹색이 3 (종류) X 5 (건물) = 15점을 보라색은 4 (종류) X 5 (건물)=
얻습니다. 20점을 얻습니다.
이렇게 게임을 진행하다가 보드에 모든 타일이 놓이게 되면 게임은 끝이 납니다.
게임이 끝나고 가장 점수를 많이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머리굴림이 필요하다ㅡ
규칙은 간단하지만 게임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규칙이라도 게임의 전략성은 뛰어난 편입니다.
변형룰에서는 플레이어들의 좀 더 전략적인 선택과 플레이를 위해
정원타일을 1개가 아닌 3개를 받고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장고하는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진행한다면 시간은 더 오래 걸릴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상대에게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선택을 더 어렵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일축하면, 간단하지만 심오하다ㅡ 라고 나름대로 표현해봅니다^^;
예쁜 일러스트는 보너스?
알함브라의 정원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박스에서의 일러스트부터 이 게임의 화사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박스 윗면뿐만 아니라 테두리의 일러스트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정원타일이나 건물타일의 일러스트 또한 아주 예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사한 느낌이 드는 정원타일의 일러스트는 잔디와 길, 정원수가 어우러져
색감이 아름다운 건물들과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P.S) 개인적으로는 타일 놓기 게임을 싫어하는 편인데(카르카손도 싫어합니다^^;)
이 게임은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해 버렸습니다.
간단한 룰과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버렸네요.
아주 쉽게 주위 지인들에게 권해줄 수도 있고,
전략적인 팁 같은 것도 가르쳐 줄 필요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알함브라의 정원.
한 번 해 보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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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의 정원
[거들떠보기] The Garden of Alhambra (알함브라의 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