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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르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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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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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283 |
| 조회수 : 2282 |
| 답 변 : 0 |
| 평 점 : 9.67 |
| 평가회원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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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회원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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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르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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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6-01-22 12:47:28 수정일 : 2006-01-23 01:06:59 |
오늘 소개할 게임은 Warfrog 사에서 나온 Martin Wallca의 리베르떼 입니다.
리베르떼는 프랑스어로 (자유)라는 뜻으로.. 이 게임의 주제는 '프랑스 혁명' 입니다.
1789년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테가 쿠데타를 일으킨 1799년까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스템상으로는 전체적인 느낌은 영향력 게임이지만.. 정치와 전투개념이 추가됩니다.
각 3개의 정파가 있는데.. 투표를 하며 선거를 해서 정권을 잡는게 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총 4라운드로 진행이 되고. 첫라운드에선 폭풍전야라 할수 있을만큼 조용하고 치밀하게 진행이 됩니다.
여당, 야당의 점수를 얻고. 2라운드부터는 본격적인 시민들의 반란혁명과 외부 전쟁이 추가되는거죠.
3.4라운드에선 특정지역에서 점수를 얻고 반혁명이 생기기도 합니다.
박스의 일러스트를 보면.. 역시 게임의 시스템이 전부 들어가 있다는걸 느낄수가 있습니다.
단두대. 테러. 전쟁. 정치. 혁명등.. 게임을 하면서 느낀점은.. 역사의 소재를 이토록 자세하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 하는 감탄이 일게 되더군요.
이 게임은 Warforg시리즈중 얇은 박스가 아닌 AOS와 비슷한 두툼한 박스입니다.
별로 컴포가 없어보이지만서도 꽤 부피를 차지하는 나무블럭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갠적인 생각이지만.. 트레이 정말 다른분들이 보기엔 초라할진 몰라도..
기존의 콤포넌트 넣는 트레이보단 이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비록 이사람 게임은 처음엔 가격대비 콤포넌트가 허접하다고해도.. 막상 접해보면..
게임이 다 끝나고 난후의 보드판에 펼쳐진 보드와 콤포넌트들이 멋지게 어우러져있고.
엄청난 시스템에.. 온갖 안좋은 것들이 다 묻혀버리곤 하죠..
리베르떼에선 단판승부로 끝나게 되는 2가지의 서든데스 종료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시민의 반란혁명을 표시하는 급진파의 압도적인 승리로.. 16 All 표가 over가 되면 급진파의 승리로 끝납니다.
그러면 승점은 무시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적색 블럭 + 보드에 소유하고있는 적색 블럭
손에있는 카드의 적색 블럭갯수 + 개인디스플레이에 있는 적색 블럭갯수가 많은 사람이 이깁니다.
또 하나는, 왕당파의 반혁명의 승리로.. CR지역의 7군데를 장악하면 바로 종료가 됩니다.
하지만 장악이 되어있는데도 눈치를 못채고 지나가면 무효가 되구요.
CR지역 장악이라는 것은 흰색블럭이 그지역에서 가장 높이 있을때를 말합니다.
흰색블럭이 같은 층의 2개의 스텍이 있거나 다른 색 블럭에 지면 반혁명으로 치지 않습니다.
또, 3,4라운드 전투지역에서 동점 상황이 일어나면.. 이 전투에선 반세력이 지배하고 있다는 뜻에서.. 흰색블럭을 가져와 그 전투지역에 놓습니다.
그러면 또 하나의 CR지역이 반혁명이 지배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반혁명이 승리하게 되면.. 보드에 있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흰색블럭 + 손, 개인디스플레이에 있는 카드의 흰색블럭 갯수를 합쳐서 많은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또, 카드 플레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개인 디스플레이에서 단 한장만 낼수 있는 단판승부용은.. 선거의 동점일때와.. 전투지역의 장군카드 제시때 단, 한장만 승부를 가립니다. 동점일때는 다 제거가 되는것이죠.
개인 디스플레이에서 여러장을 내면서. 많은 블럭수가 이기는 승부는..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파리 지역에서의 선거입니다. 한장을 내고도 비기거나 지고있으면 또한장을 내면서 승부가 날때까지 계속 싸울수가 있습니다.
또, 여당, 야당의 동점상황일때.. 해당 색의 블럭을 가지고 모든 플레이어가 겨룰수가 있구요
만약 끝까지 승부가 결정이 나지않고 동점이면.. 급진파가 온건파를 이기고. 온건파가 왕당파를 이기게 됩니다.
급진파 > 온건파 > 왕당파 이런식으로 진쪽은 뒤로 한칸씩 물러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여당, 야당에서 승점 점수를 얻을시 블럭갯수가 동점일때..
마찬가지로 해당 색의 카드로 이길때까지 계속 제시할수 있습니다.
정부에서의 1등에서 끝까지 동점이면.. 서로 2점씩. 2등에서 끝까지 동점이면 서로 1점.
야당에서의 동점이면.. 서로 2점씩 얻습니다.
선거시.. 동점이였을 때.. 카드플레이를 하건 안하건. 그지역의 블럭들은 다 제거됩니다.
여당 정부에서 블럭이 없는 사람은 다음 라운드의 정부에 출석권이 사라지게 됩니다.
정부 출석권은 Terror와 Purge(숙청)을 사용하기 위해선 필수입니다.
그리고 덱에 버려지는 카드와 없어지는 카드가 있는데..
박스로 돌아가는 카드는 오직 테러와 길로틴(단두대) 뿐입니다.
플레이중의 카드의 리미트는 9장입니다.
9장에서 또 받아올수 있지만 그전에 2장을 버려야합니다.
필요없는 카드를 버릴 때 유용하게 쓸수 있습니다.
끝으로,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하기전에.. 카드의 재사용입니다.
개인 디스플레이에 있는 카드를 손에 몇장 가져올지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나서.. 필요없는 카드를 버립니다. 그리고 손에 7장을 채웁니다.
여기서 전략 팁을 설명하자면..
개인 디스플레이에 있는 4장의 카드를 안가져오면..
손에있는 카드 7 + 4= 총 11장으로 많은 카드의 양으로 승부를 펼치는 전략..
개인 디스플레이에 있는 최강 카드들을 다시 손으로 가져오면..
받을수 있는 카드의 양은 적어지지만.. 파워풀한 카드를 재사용 할수있으므로...
카드의 질로 승부를 펼치는 전략이 있습니다.
(위 사진 젤 오른쪽 카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드중 하나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테'입니다 -0-)
끝으로, 리베르떼는 가장 무겁게, 혹은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정치가 소재다보니 천천히 아주 서서히 조여오는 정치적 심리와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다가..
서로 피튀기는 정치의 느낌을 몸소 체감하게됩니다.
당시 프랑스 격동기 시절의 혁명이라는 내분과.. 외부의 침입에 대한 외부전쟁등..
또, 중간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2가지의 서든데쓰 종료조건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치밀한 전략을 요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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