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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텐, 기간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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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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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241 |
| 조회수 : 2087 |
| 답 변 : 1 |
| 평 점 : 9 |
| 평가회원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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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회원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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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의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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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5-12-23 16:05:02 수정일 : |
| <부시의 마음으로!>
디자이너 : 윌코 만츠
게임인원 : 3인~ 4인
게임시간 : 1시간
기간텐이란건 독어로서 그뜻은 '거물' 쯤 되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다름아닌 석유사업계에서 거물이 되기위해 원유도
탐색해야하고, 또 최대한 비싼값에 정유회사에 팔아먹어야 합니다.
일단 게임의 컴포넌트는 거의 최강이라 할만 합니다.
유정탑, 수송기차, 원유를 나타내는 원유칩등이 모두 플라스틱으로
섬세하게 제작되어 있어서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게임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뿌듯한 감을 느끼게 합니다.
게임의 큰 줄기는 원유를 뽑아내서 수송하는 파트와 수송된
원유를 여러 정유회사에 될 수 있으면 비싼 값으로 팔아먹는
파트의 두 줄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유가 있는 곳에는 자신의 유정탑을 세우게 되는데 보통의
경우 원유가 많이 묻혀있는 곳에 세우는 유정탑은 그만큼의 비용을
더 지불하게 됩니다. 일단 적절한 유정탑의 분배가
승리를 향한 첫번째 관건이 됩니다.
석유는 뽑아낸다고 능사가 아니며 자신의 기차를 통해 수송을
해야합니다. 이때도 자신의 기차가 자신의 정유탑과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비용없이 수송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공용기차 혹은 다른 사람에게 비용을 지불하며 수송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비싸게 뽑아낸 원유를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말이죠..
게임상에 정유회사는 세 곳이 존재하는데 각 플레이어는 운반된
원유를 적절히 배분하여 일단 각 회사의 창고에 둡니다.
그런 후 두번째 파트인 원유판매가 시작됩니다.
기간텐에서 느낄 수 있는 대부분의 재미와 긴장감, 짜릿한 흥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경매방식으로 진행되는 원유판매는
처절한 눈치싸움과 암투, 잔머리로 점철되는 바로 그것입니다.
각 회사의 원유 구매가격은 매 라운드 상승하거나 하락하게 되며,
따라서 회사마다 가격이 달라지게 되고 젤 비싸게 쳐주는 회사에
올인할 것이냐, 적당히 받으면서 피튀기는 경매를 피해갈 것이냐는
온전히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기간텐에는 여타 다른 전략게임처럼 승점이라거나, 복잡한
승리조건이 없습니다. 오로지 '돈'으로 승부를 보는 치열한
검은 비지니스의 세계에 한번쯤 발을 담궈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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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12-23 16:32:00 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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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라.. ^^ 테마를 적용시키면 친구들이랑 하기에 딱 알맞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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