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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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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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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237 |
| 조회수 : 2642 |
| 답 변 : 1 |
| 평 점 : 10 |
| 평가회원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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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특수건물만 극복하시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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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5-12-23 11:15:13 수정일 : |
| <일단 특수건물만 극복하시라니깐요!>
디자이너 : Andreas Seyfarth
게임인원 : 2명 ~ 4명
게임시간 : 30분 이상
- 어떤 게임인가? -
보통 카드로 하는 "푸에르토리코" 라고들 하죠?
푸에르토리코를 해보셨거나 아시는 분들은 대강 감이 오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여러가지 곡물농장을 짓고, 거기서 나오는 수확물을 되팔아서
수익을 얻습니다. 이 수익으로 다시 농장을 짓거나 다양한
특수건물들을 지어서 결국엔 특수건물을 통한 승점이 제일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카드게임인 이상 손에 들어오는 카드 운에 많이 좌우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카드만 잘 들어온다고 무조건 이긴다면 좀 그렇겠죠?
뛰어난 전략으로 카드 운을 상쇄시켜버렸을 때의 그 짜릿함은
오리지널인 푸에르토리코에서도 느껴보지 못할, 그런 것입니다.
- 진입장벽(?) -
푸에르토리코에서도 그랬지만 산후앙에서도 영어의 압박이
존재합니다.
각 특수건물의 능력이 영어로 씌어있으므로 영어라면 무조건
흰자위가 바르르 떨리는 선천성 잉글리쉬 공포증에 걸린 저같은
분들은 처음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일단 중학교 수준의 영어실력만 되면 충분히 뜻을
알 수 있는 초급 수준의 영어들이고 그나마도 몇번만 게임을
돌려보면 금방 익숙해져서 굳이 영어는 보지 않아도 알게 됩니다.
단순히 영어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접어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게임이라는 걸 분명히 알게 되실 겁니다.
- 어떤 재미인가? -
산후앙에서 느낄 수 있는 대부분의 재미는 바로
특수건물에 있습니다.
각 특수건물들의 특별한 능력을 조합하여 최적의 수익을 얻어내는
과정이 바로 산후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반까지도 돈이 빠듯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다양한 특수건물 콤보를 찾아내는 것만이 승리를 보장해줍니다.
자신의 바램대로 손에 카드가 잘 들어온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순간순간 어떤 건물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고민하는 재미는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런 것이겠죠!
- 강추!! -
간단한 게임 셋팅과 편리한 휴대성, 만만치 않은 수싸움,
무한의 리플레이성. 이 모든 것을 갖춘 흔치 않은 카드게임으로
강추를 날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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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3-03 19:42:24 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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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너무 머리가 아프죠. 눈치 싸움이 너무 치열하고, 내가 고르려고 했던 캐릭터 앞 사람이 낼름 가져가버릴 때의 허탈함...
근데 산후앙은 카드 게임이 가지는 운빨이라는 게 있죠... 그래서 어쩌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데요. 플레이타임으로 볼 때나, 압박으로 볼 때 적당한 것 같습니다. 푸코에서 나온 카드게임이라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도 해도 재밌구요... 강추,,, 즐겜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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