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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콰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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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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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235 |
| 조회수 : 2344 |
| 답 변 : 1 |
| 평 점 : 10 |
| 평가회원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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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주주가 되느냐 못되느냐 피말리는 한장의 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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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5-12-21 16:09:02 수정일 : |
| <대주주가 되느냐 못되느냐 피말리는 한장의 승부>
게임인원 : 2 ~ 6명
소요시간(분) : 1시간 20분 이상
'경제'를 컨셉으로 한 대표적인 게임입니다.
62년도에 최초로 제작된 게임으로 그 역사도 오래됐을 뿐더러
게임성 또한 역사만큼이나 훌륭한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 플레이에는 실제 현실세계의 주식매수와 합병의 개념이
절묘하게 녹아들어가 있어서 게임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게임이라고나 할까요.
게임을 처음 접하면 조금 복잡하고 어렵다는 느낌이 들지만
실상 매 턴당 하는 행동은 그리 많지 않아서 금새 적응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을 간단하게 살펴 볼까요?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이 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숫자가 적혀진
블럭중의 하나를 게임판의 동일한 숫자 위에 꼽을 수 있고,
이미 세워진 회사의 주식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2개이상의 블럭이 붙어있게 되면 그 자리에 회사를 세울 수 있고,
여기에 계속 블럭을 붙여나가면서 회사를 키우게 됩니다.
회사가 커나가다 보면 인접한 회사와 언젠간 블럭이 맞닿게
되는데 이경우에는 보다 큰 회사가 작은회사를 합병하는 거죠.
합병이 일어나면 흡수된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 중
대주주들은 일정조건에 따라 합병보너스를 받게 되고 소유한
주식의 처분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현금으로 교환하거나
살아남은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받거나..
이런 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다가 한 회사가 일정조건 이상으로
거대해 진다거나 블럭을 놓을데가 없다거나 하는 조건에 의해
게임을 멈추고 소유한 주식에 따라 보너스를 받은 후
돈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승자가 됩니다.
이게 참.. 대략의 룰을 글로 설명할려니 어렵군요 ^^;;
괜히 어려운 게임으로 오해하지는 마시구요~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기억력 좋은 사람이 장땡입니다.
위에 설명한 대로 합병이 일어날때 대주주는 보너스를 받게
되는데 최대주주와 두번째 주주만 보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게임 도중 누가 어떤 회사의 주식을 몇장 사가더라~
하는 걸 대충 기억하고 있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주식으로
대주주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죠.
몇판을 하면서 제 나름대로 파악한 최선의 전략은 이렇습니다.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은 회사을 잘 찍어서 최대한 투자를 하는
한편으로 중소회사들 중에 조만간 합병될 것 같은 회사의 주식에
투자해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겁니다.
뭐, 말처럼 쉬우면 다 1등하겠죠. ^^;;
대주주를 가려내기 위해 주식수를 겨룰때의 긴장감과
보지않고 블럭을 뽑아오는 적절한 운적인 요소,
자신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회사가 커가는 기쁨이 훌륭하게
조합된 멋진 게임, 어콰이어! 한판 땡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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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3-03 19:45:18 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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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재밌고, 허탈하고, 진빠지는 게임입니다. 잘될 때는 푸하하하 but 꼬일 때는 한순간에 내 회사가 날라갑니다. 분명히 대주주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야금야금 사모았던 친구가 대주주가 됐을 때의 황당함...
그 많은 타일 중에서 정말 필요한 타일 안 나올 때의 안타까움 - 나중엔 열받기도 합니다.
but 같이 하는 사람들도 다 비슷하거든요. 의외로 도움을 주는 플레이어들이 나타납니다. 물론 도와주려고 한 건 아니지만,,, 너무 재밌는데,,, 한번 하면 진 빠집니다. 그래서 가끔씩 하면 아주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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