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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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전략
| | 글번호 : 129 |
| 조회수 : 3781 |
| 답 변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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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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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5-06-02 00:38:12 수정일 : |
| 영국의 장미전쟁을 아시나요? 15세기 영국에서 요크공 리차드가 랭카스터 왕조에 반기를 들고 궐기해서 일어난 내란입니다.
장미전쟁이라 부르는 까닭은 요크가문에서는 흰 장미를 랭카스터 가문에서 붉은 장미를 가문의 문장(紋章)으로 썼기 때문이랍니다. 요크(흰 장미)과 랭카스터(붉은 장미), 두 가문이 왕위계승권을 놓고 벌이는 싸움을 보드 위에 옮겨놓았습니다.
게임준비
모든 방향의 기준은 왕관 그림입니다. 왕관마커를 보드 가운데 태양그림이 있는 곳에 올려놓고, 한 사람은 요크를·한 사람은 랭카스터를 맡습니다.
이때 각자의 위치는 방패그림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합니다. 세력카드를 다섯 장씩 자신의 앞에 펼쳐둡니다. 이때, 카드의 방향 역시 보드의 왕관 그림의 방향과 같도록 합니다. 그리고, 영웅카드를 4장씩 받습니다.
게임요약
● 자신의 차례에 할 수 있는 액션
다음의 3가지 액션 중의 1가지를 골라서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2가지를 한꺼번에 하는 것도 안돼요!).
① 세력 카드 사용하기 (사용한 카드는 버립니다)
세력 카드를 사용하면 그림-1과 같이 왕관을 원래 있던 곳에서 검이 가리키는 방향과 왕관에 지정된 숫자만큼 움직입니다. 그곳이 물론 토큰이 없어야만 가능합니다. 자신의 색깔이 위로 향하도록 토큰을 놓습니다.
② 카드 더미에서 세력 카드 가져와서 펼쳐놓기.
세력 카드는 최대 5장까지밖에 가질 수가 없습니다.
③ 세력 카드와 영웅 카드를 함께 사용하기
세력카드와 영웅카드를 동시에 내면 상대편의 세력 토큰을 뒤집어서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하지만 영웅카드는 4장밖에 없고, 5장의 세력카드가 영웅카드를 써야만 쓸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써야만 하니, 신중하게 사용하기 바랍니다.
모두 불가능한 경우에는 패스합니다. 하지만 셋 중 하나라도 가능하다면, 하기 싫더라도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게임진행
시작플레이어는 랭카스터(붉은 장미)입니다. 랭카스터→ 요크→랭카스터 순으로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기본 액션을 행합니다(기본액션: 세력카드를 써서 토큰을 놓거나, 세력카드를 가져오거나, 혹은 세력카드+영웅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력카드가 다 떨어지면 버려진 카드를 섞어서 다시 더미를 만드세요. 만약 한 플레이어가 기본액션을 취하지 못하고 계속 패스하게 되더라도, 남은 플레이어는 할 수 있는 만큼 기본액션을 행합니다. 양쪽 모두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되거나, 세력토큰이 다 떨어지면 점수계산을 합니다.
게임결과
● 게임종료조건
①두 플레이어가 모두 ‘아무 것도 하지 못할 상황’에 이르렀을 때.
②쓸 수 있는 세력토큰이 없을 때
+ 점수계산법
점수계산은 ‘인접한 그룹 하나에 대한 점수 = 인접한 토큰들 개수의 제곱’ 그렇게 계산해서 자기 그룹들의 점수를 모두 더하면 총점이 나옵니다. 동점일 때는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한 사람이 이긴답니다. 뭉쳐야 산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 흰 장미 : 82+22+1=69점
- 붉은 장미: 52+22+22+12=34점
<체크!!>
카드의 검(sword) 그림은 ‘방향’을 나타내며, 로마 숫자는 ‘칸수’를 의미 즉 그림에서 보이는 카드는 왕관 마커를 중심으로 오른쪽 위쪽으로 두 칸 움직일 수 있습니다.
[ Side Story-tip ] 장미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법!
첫째, 자기 패만 보아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카드를 읽고 상대방에게 불리한 위치로 움직여야 합니다. 둘째, 게임의 승패는 토큰을 하나 뒤집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역전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적절하게 사용하세요. 상대방의 영역을 연결하는 주요 맥을 끊어버리고 자신의 장미로 변신시킬 때가 가장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순간입니다. 지나치게 아끼기만 하다가는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게임이 끝나버릴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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