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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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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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붐타운 ( Boomtow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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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5-06-01 13:05:05 수정일 : |
[리뷰] 붐타운 Boomtown
금광을 캐러 서부로 !! 금광 따기 경매 딴지 카드게임
시타델에 버금가는 약간의 우정파괴 게임 ? ㅋ
붐타운은 시타델의 브루노아저씨와 그의 동생 작품 입니다. 쌍 브루노 작품이죠..ㅋ
처음에 후기나 관련 정보도 별로 없어서, 살짝 고민하는 사이에 독일 모 사이트의 2004년 카드게임 랭킹 2위라는 것을 보고..
구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브루노 아저씨 작품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도 좀 그랬구요.
구입결론은 대만족이구요. 뭐 약간의 부족함이 있기는 하겟죠.
붐타운은 서부개척시대 황금을 얻기 위한 테마의 게임입니다.
처음에 시작 플레이어를 결정 한 후에 카드를 플레이어 인원수 만큼 펼칩니다. 그런 후에 시작 플레이어 부터 비딩을 하게 되구요.
비딩은 패스를 하게 되면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가장 높은 수를 부른 플레이어먼저 금광 카드를 선택하게 됩니다.
(가장 처음 플레이 시에는 금광카드 이외의 카드가 나왔을 경우에 다시 펼치게 됩니다.)
가장 높은 수를 부른 플레이어는 돈을 은행에 지불하지 않고, 오른쪽 플레이어에게 넘깁니다.
그것을 받은 오른쪽 플레이어는 반을 먹고, 다시 오른쪽 플레이어에게 넘기구요. 계속 반씩 먹고 넘기게 됩니다.
가장 높은 수를 부른 플레이어부터 카드를 한장씩 선택하게 되구요. 시계방향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시작 플레이어 오른쪽에 있는 플레이어는 좋은 카드가 남는다면, 돈도 받고, 금광도 좋은 것을 고르게 되어 일석이조가 될 수 있습니다.
일명 날로 먹는 플레이.. 날 봉다리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ㅋ
가장 높은 수를 부른 플레이어가 마지막으로 금광을 터지게 합니다.
금광은 주사위 2개를 굴려서, 금광카드에 적힌 숫자와 같은 주사위의 합이 나올 경우에 터지게 되구요.
선 비딩 플레이어만이 굴리게 되고, 적용은 주사위 합과 일치했을 경우 은행에서 돈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선비딩 플레이어가 카드를 다시 플레이어 인원수 만큼 펼친 후에 비딩을 시작하게 됩니다.
계속 이런식의 시스템으로 순환하게 되는 경매 게임입니다.
게임은 카드가 모두 소진되면 종료하구요. 금광카드 안의 동그란 승점의 합과 시장 말 하나당 5점, 남은 돈 하나당 1점을 계산하여
가장 많은 승점을 얻는 사람이 승리 합니다.
부가적으로 "시장" 체제가 있어 경매를 불타오르게 하는 요소가 있구요.
다이너마이트, 살롱, 거버너 등의 특수카드가 있어서 딴지적인 요소와 리플레이의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 rule
5개국어 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글 메뉴얼도 포함되어 있구요. 문제는 약간 직역된 느낌이라 몇군데는 손을 봐야 할 것 같더군요.
그래도 한글 메뉴얼 자체가 포함되어 있다는데 있어서 좋죠 ^^;
■ 컴포넌트
카드는 검정색의 바탕에 미국식의 일러스트 카드로 구성되어 있고, 질은 꽤나 좋습니다.
카드 자체가 큼지막하고, 두껍게 제작되어 시트지나 코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 메카니즘
붐타운의 근간은 금광에 대한 비딩과 금광이 터지게 하는 주사위 발 입니다.
비딩에 대한 치열함을 주는 요소로서 "시장" 체제가 있는데요.
같은 도시안에 금광 2개 먼저 먹거나 많이 먹게 되면 시장마커를 가지고 가게 되고, 시장이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서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비딩에 관심을 둘 수 밖에 없죠 ^^;
(시장이 되면, 그 도시의 금광을 가져 갈때 마다 세금을 시장에게 주어야 합니다.)
주사위에 의한 금광이 터지는 부분은 2-12까지의 숫자가 적혀 있고 카탄의 주사위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 단점 ? 흥미요소 ?
선 비딩을 한 플레이어만이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주로 선비딩을 잡는 스타일의 사람이 왼쪽에 있다면 1등하기 수월해 집니다.
2-3등 정도는 돈을 적게 지불하는 대신에, 시계방향으로 카드를 집어가기 보다는 순위 대로 카드를 집어가는 방식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일부 특수카드인 다이너마이트, hold up, 금광 빼앗기 등은 딴지적인 카드로 작용 합니다.
재미로 작용 할 수도 있는 반면에, 딴지로 작용 할 수도 있는데요.
1등도 아닌데, 금광 폭파되고 이러면..의 상할 수도...ㅋㅋㅋ
다이너마이트는 3장, 살롱은 2장, 살롱걸은 1장 있습니다...ㅋㅋㅋ
■ 시간과 인원
3-5인용이구요. 플레이 시간은 테스트 플레이가 아닐 경우에 30-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3인 보다는 4-5인 최적 같습니다. 테스트 플레이라면 6인용도 무방할 듯 하네요.
■ 기본 전략
특정 도시의 "시장"이 되기 위해 금광 2장을 먼저 취득 하는게 좋구요.
(각 도시당 9장의 카드가 존재 합니다..ㅋ)
마지막 까지 가지고 있으면 승점 5점을 추가로 받기 땜시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초반에 잘나가게 되면 만인의 집중 포화에 견디지 못 할 수 있습니다.
살롱이나 거버너가 강력하구요.
비딩 시에 무조건 선을 잡으려는 사람 오른쪽에 앉으면 좋습니다..^^;
■ 결론
어렵지 않은 룰에 경매 게임을 조금 했던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즐겁게 놀 수 있는 카드게임이구요.
시간이 지난 후에는 1달에 한번 정도 오래 걸리지 않는 경매 게임으로는 강추 입니다.
더불어 다이아몬드 역시 정말 재밋어요...ㅎㅎ
Designer: Bruno Cathala , Bruno Faidutti (형제 랍니다.)
Players: 3-5
Playing Time: 30 Minutes
메카니즘: 다이스롤링, 핸드 메니지먼트, 비딩
국내에서 몇군데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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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