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루미큐브 여행용을 들고 나갈 일이 생겼습니다. 루미큐브는 오리지널 말고 해 본적이 없는데 의외로 귀엽더군요^^
기본적인 규칙과 구성품은 오리지널과 완전히 같습니다. 다만 주머니가 들어갈 만한 크기가 아니라서 주머니 대신 지퍼백에 타일이 담겨 있어요.
인상깊었던 것은 타일 크기..정말 작습니다. 거짓말 안 보태고 손톱만해요. 거기다 두께는 또 얼마나 가는지. 게임 타일이 아니라 칩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0원 짜리와 조커 타일 비교샷입니다. 정말 작죠-
일반 루미큐브와 비교하면
이렇게 됩니다. 오리지널 사이즈와 같은 디럭스 타일과 비교샷인데 거의 4배네요-
타일이 작은 만큼 타일 꽂아두는 판도 자그마합니다. 손바닥보다 작아요.
사진으로만 보면 타일이 조금 커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작아서 게임 구성품이 아니라 장식용 소품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니까요.
네 졌습니다-_-; 위쪽에 빼꼼 보이는 노란색+회색 함이 전체 케이스인데 따로 찍지는 못했네요.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것은 아무 생각없이 트레이를 건드리거나, 타일을 빨리 뽑으려고 하다가 트레이를 엎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재질도 플라스틱으로 매우 가볍거든요.
타일이 너무 작아서 손 끝으로 잡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밀어서 넘어뜨리게 되기도 합니다. 약간 번거롭지요
그렇지만 그 만큼 아주 가볍고, 전부 수납함에 넣어서 정리해도 핸드백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에 놀러갈 때 들고가기 좋습니다. 제 느낌상으론 왠만한 카드 게임보다 더 가벼웠어요.
작은 책 한 권보다 작은 사이즈입니다:) 작은 만큼 정리하기도 쉽고 간편히 휴대할 수 있구요.
휴가철에 부담없이 가져갈 보드게임으로 루미큐브 여행용은 어떨까요? | 
게임 게시판 - 내용보기
루미큐브 여행용
루미큐브 트레블 구성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