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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피추의 제후
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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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추피추의 제후 리뷰
등록일 : 2009-07-10 20:14:10  수정일 : 2009-07-11 14:28:36

마추피추의 제후

 

잉카 최후의 도시 마추피추에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9일이 지나면 스페인이 침공해오고 마추피추는 멸망하게 됩니다.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고산 지대에 위치한 마추피추에서 자원들을 생산하며 신에게 기도해야 합니다. 간절하게 기도하면 어쩌면 들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플레이어들은 더 많은 승점을 얻어야 합니다.

 

마추피추의 절경을 그대로 묘사한 게임 보드입니다. 이 지도의 구획은 디자이너의 전작을 언급하지 않으면 설명하기 힘듭니다. 안티크에서부터 사용된 론델 시스템은 원하는 액션은 항상 멀리 있다는 만고의 진리를 설파하며 운이 아닌 전략을 선호하는 전략 게임 애호가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마추피추의 제후도 론델 시스템의 변형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 멀리 있는 구역으로 이동하려면 라마 1마리를 먹어라! 라고 외치는 듯 하네요.

 

플레이어들은 일꾼을 배치하고 제후를 이동해서 자원을 생산하며 신에게 제물을 바쳐 제물 카드를 확보해야 합니다. 게임 종료 후에 얻을 수 있는 승점은 이 제물 카드를 통해서 얻게 되기 때문에 자원을 아무리 많이 소유해도 소용없습니다. 결국은 남들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효율적으로 제물 카드를 얻으려고 쟁탈전을 벌여야 합니다.

 

자원을 생산하려면 먼저 일꾼을 배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꾼을 배치하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일꾼을 배치하려면 2가지의 자원을 사용해야 합니다. 게다가 한 턴에는 한 장소에 한 명의 일꾼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궁정에서는 코카 농장과 도자기 공방 그리고 직조 공방에 일꾼을 배치할 수 있지만 각 장소마다 한 번에 한 명씩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자원은 누군가의 제후가 해당하는 생산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면 발생됩니다. 일단 그 지역에 있던 자원을 제후가 가져가고 그 지역에 있던 일꾼들이 모두 생산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색 일꾼이 그 지역에 있다면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 옥수수 농장에서는 일꾼마다 옥수수 3개씩을 생산하지만 그 외의 지역들은 옥수수 1개를 지불해야 겨우 일꾼들이 일을 시작합니다.

 

제후가 신전에 가게 되면 제물을 바칠 수 있습니다. 일단 그 제후는 신전에 있던 돌을 제거하고 제거한 돌 1개당 3칸씩 자신의 척후병을 전진시킵니다. 그 후에 신전의 종류에 따라 제물을 바칠 수 있는 플레이어와 없는 플레이어가 나뉩니다. 예를 들어 퓨마의 신전이라면 퓨마의 사제를 가진 플레이어만 제물을 바칠 수 있고 태양의 신전이라면 태양의 무녀를 가진 플레이어만 제물을 바칠 수 있습니다. 제물은 무녀나 사제 1명당 라마 1마리씩만 바칠 수 있고 척후병이 전진하게 됩니다.

 

척후병의 전진은 매우 중요합니다. 잉카의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제물 카드를 얻어야 하는데 이 제물 카드를 얻으려면 척후병밖에 답이 없습니다. 척후병은 20칸을 모두 올라가면 다시 0부터 시작합니다. 잉카의 길을 반복하며 계속 제물 카드를 얻어내야 합니다. 척후병이 올라가는 동안 곡물 창고나 라마 외양간을 지나치게 되면 옥수수와 라마를 얻을 수 있고 20에 도착하면 제물 카드 3장을 뽑아 전에 있던 제물 카드와 합한 후 다시 2장을 제물 카드 더미 아래로 넣습니다. 게임 중간에 눈치 봐서 제물 카드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마추피추에는 낮과 밤이 있습니다. 제후의 이동을 하지 않고 패스하게 되면 달 타일을 가져오게 되는데 이 달 타일 3개째를 가져간 사람이 다음 낮의 선 플레이어가 되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한 턴씩을 더 한 후에 밤이 됩니다. 밤에는 낮에 사용했던 지역들이 초기화되고 다음 날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9번째 날의 밤이 되면 스페인이 쳐들어오고 잉카는 멸망합니다. 그러나 스페인은 탐욕스럽습니다. 황금을 노리고 잉카를 침공했기 때문에 금을 많이 모은 플레이어는 뇌물로 바치고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금은 제물 카드의 위쪽에 나와 있습니다. 마추피추를 구해내면 이 부분은 아무 쓸모도 없습니다

 

무녀나 사제 타일을 모두 가져가거나 제물 카드를 모두 가져가게 되면 마추피추는 발견되지 않고 잉카는 무사히 살아남게 됩니다. 이 때는 제물 카드의 금을 따지지 않고 그 아래의 부분만 계산합니다.

 

점수 계산은 간단합니다. 제물 카드에 나와 있는 해당 일꾼 당 1점씩 그리고 해당 무녀나 사제당 1점씩입니다. 만약 스페인이 쳐들어 왔다면 점수 계산 후에 금을 가장 많이 모은 플레이어는 3, 그 다음 플레이어는 2배를 합니다. 일꾼 배치에 소홀히 했다면 일부러 미적미적대거나 일찌감치 하루를 마치고 금을 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잉카는 멸망할테지만플레이어는 승리할테니까요.

 

론델 시스템을 경험해보지 못 하고 마추피추의 제후를 하게 되어서 조금 설명하기 어려운 점은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지도 자체에 시스템이 녹아 들어서 그런 것인지 부담감도 없고 딱딱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자원을 생산한 참인데 신전이 멀다라거나 일꾼 배치할 준비가 되었는데 파수꾼의 오두막이 너무 멀다라고 하는 등의 안타까움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마를 잡아먹자니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압박감도 느낄 수 있었구요.

 

게임 자체는 디자이너의 이전 작들보다 쉽다라고 들었지만 그래도 잔 규칙이 많은 편입니다. 처음 할 때는 규칙을 숙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는 여유를 갖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중앙 시장에서 물건을 거래하기 전에 한 가지 제품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깜빡한데다가 제물 카드를 받고 버릴 때 손에 들고 있던 카드를 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치명적이진 않지만 게임을 답답하게 만들 여지가 있었습니다.

 

게임 규칙이 먼저 시작하는 플레이어와 나중에 시작하는 플레이어 간의 격차를 줄이려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사실 서로 간의 인터액션 보다 더 많은 승점을 모을 수 있는 최적의 빌드를 짜야하는 느낌입니다. 방해가 있기는 하지만 직접적인 손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서 마음 상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마추피추의 사진을 그대로 옮겨놓은 게임 보드와 디자이너만의 독특한 시스템, 그리고 절묘한 테마 몰입에 후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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